금누리 금속공예.셈

금속.공예.셈

2005/05/24(01:57) from 211.41.255.219
작성자 : 김희수	조회수 : 889 , 줄수 : 55

05.05.17 가르침 이야기

작품 크기 적을 때...
높이부터 재야 한다.
크기 표시는 높이*가로*세로
국제적으로 그렇게 하기 때문이 아니라,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바닥부터 재면 안되나? 우리는 바닥부터 재볼까?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은 투시도법인데 투시도법은 깊이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시간은 보여주지 않는다.
깊이도 한 가지의 깊이만 보여준다.
한 가지의 깊이는 소실점, 사라지는 점을 향한 깊이를 보여준다.
보는 사람이 조금 틀어서 보는 상황에서는 깊이가 달라진다.
그래서 투시도법에서의 깊이는 여러 가지인 것이다.

눈높이는 항상 같다.
시점은 높이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 물건을 찍을 때 높이는 항상 일정하다.
30도, 45도, 60도, 1점 소실, 3점 소실...
상황에 따라서 폭은 항상 변한다.

어떠한 사진이라도 높이는 보인다.
가로, 세로는 높이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쉽게 보인다.
그림은 가로*세로
그림 같은 입체. 바닥에 놓느냐, 벽에 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진도 잘 찍어야 한다.
사진을 찍으려면 심봉사 자세로 찍어라.
김중만은 투시도를 잘 그리는 셈이다.

그림은 금누리 스승처럼 그려라.
금누리 스스그림.
온 힘을 다하여 눈도 안 감고 그렸다.
미래파의 생각까지 곁들여서.

군복 디자인..
돈 있는 나라에서는 군대 장비에 투자을 많이 한다.
디자인, 바느질, 천, 재질 개발......
군복이 청개구리처럼 빛깔이 변하는 것까지도 개발.

우리나라 군수품은 양말, 속내의도 맞춰서 나온 것이다.
인디아 군인들은 속옷이 알록달록...인디아 .싸움군.
가난한 나라라고 해서 문명적 사고가 낮은 것은 절대 아니다.
인도 군인들 속옷은 아무렇게나 입더라도 겉옷은 풀빛을 뭍힌다.

돈하고 떠난 문명적 사고도 챙겨야 한다.
돈 많은 부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
가난한 데에서도 찾을 게 있다.
가난하기 때문에 드러나는 힘이 있다.
지오폰티. 건축가. 건축예찬
"문화란 가난하지만 문명이 있는 곳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