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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셈 |
| 2005/05/17(01:08) from 211.41.255.219 | |
| 작성자 : 김희수 | 조회수 : 844 , 줄수 : 47 |
| 05.05.10 가르침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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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변한다. 낱말뿐 아니라 철학적 사고까지도 변한다. 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예전과 달리 뜻이 바뀐다. 한 낱말이 만들어지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탕이 있다. 칼리그래프. 펜글씨. 붓글씨 칼리그램. 서예. 상형된 글. 글씨와 그림이 함께한 것. 칼리그래프의 시작은 그림이다. 대부분 나라의 글들이 그림에서 시작. 소리글자 중 하나인 알파벳은 상형문자에서 나왔다. 알파벳A도 소대가리에서 나온 것. 야외수업. 김홍용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점심식사. 냉면,설렁탕, 만두,,, 예술가 대우, 예우 예술가, 디자이너들이 일반사람들 대하는 것도 섬세하지는 않다. 보통사람들 입장 생각한다면서 유치하게 대하는 경우. 일반 대중 대할 때도 예술가, 디자이너는 최고의 것을 해야한다. 일반 대중들의 안목이 뛰어난 경우는 왕왕 있다. 단지 솜씨가 없을 뿐. 수준 맞춘다고 수준 낮출 필요 없다...진정으로 대중 위하는 것 아니다. 대중들이 지닌 새로움에 대한 감각을 무시하면 안된다 대중들이 지닌 감각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광주 비엔날레.. 대중들 걱정할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나 잘하자. 작업이 안될 땐 안한다. 생각한다. 놀이... 생각이 안날 땐 스트레스. 끝까지 부담이야. 환경조형, 의뢰받은 것... 나오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일이기에...그까짓 것...이라는 마음은 기본적으로 있는거야. 기본적으로 하기는 하지만 더 잘해주고 싶기 때문에 스트레스 부산 현대미술관 개관미술전.. 파리로 떠난 후 기간도 얼마 안 남고 조건이 매우 열악했다. 의뢰한 사람은 작품이 있을 거라 생각했을 수도 있다. 번개 이야기로 공장장에게 부탁.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자세는 항상 있지만 스트레스 받기는 받는다. 홍신자. 현대무용가.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출판기념회 때 춤 한판 부탁 받았다. 일주일간 뭐할지 수십가지 생각하다 빗자루 깨끗이 씻고, 하얀 칠 준비해서 야외극장에서 책을 펼친 상태에서 조수, 안교수, 출판사 직원과 함께 통에 하얀 칠 넣고 막걸리 희석한 다음 빗자루로 책에 쫙 뿌린다. 잭슨폴록이 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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