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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셈 |
| 2003/05/30(00:15) from 218.235.60.238 | |
| 작성자 : 임수미 (sweetbe74@hotmail.com) | 조회수 : 1139 , 줄수 : 51 |
| 거울속에 담긴 달...조선시대후기를 배경으로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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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속의_달.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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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동경이 삼국시대부터등장한다. 조선후기 유리거울이 도입되었다. 달이 뜬 하늘이 은은하게 퍼져있다. 하얀구름이 여인의 수줍은을 감추듯 달의 수줍은 얼굴을 가리기도 한다. 달이 비주는 자연은 때로 잠잠하고 때로는 굽이굽이 숲이 흐르듯 움직임이 나타난다. 달이 뜨자 달을 보러 나온다. 여인은 달을 보며 기도를 했다.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달을 바라보는 여인은 거울에 얼굴을 비추어보듯이 달을 바라보며 마음을 비추고 달은 답을 하듯이 그 그림자를 드리운다. 연못위에 정화수위에 나무 꼭대기에 걸려서 여인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순수함을 찾아간다. . . . . 거울은 단지 얼굴을 비추는 것에 그치치 않고 마음을 비추는 것으로 여기며, 때로는 신앙으로까지 여겨지게되었다. 동경의 형태가 둥근것이 많은 이유도 이런 사상적인 바탕때문이다. 조선시대 거울은 매우 진귀하여 거울을 마음을 비추는 신성란 물건으로 여기기도 했으며 밤하늘의 달에 많이 비유되었다. 조선시대 여인과 가까이 있던 거울(동경)을 통해 주술적의미를 함께 지녔던 달의 이미지를 찾아본다. -한국 근대미술 연구-이경성, 동화 출판사 1975 -조선시대 동경을 주제로한 거울 디자인연구-김민정 2000.6 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B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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