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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눈.과.빛 |
| 2013/10/22(23:31)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서소휘 | 조회수 : 772 , 줄수 : 53 |
|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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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는 1892~93년까지 루앙 대성당 근처에 머물면서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루앙 대성당의 모습을 무려 40여점이나 그렸다. 루앙 대성당을 주제로 한 연작은 같은 곳을 그렸다고 하기엔 느낌이 너무 다르다. 사실적인 것을 표현함에 있어, 정형화 된 이미지를 벗어나 빛이나 날씨 등에 의해 다르게 보여지는 풍경을 그렸기 때문이다. 사실적인 것 과 보여지는 그대로를 그린다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사과라도 사실적 이미지의 사과는 빨갛고, 녹색일 것이고 보여지는것을 표현한다면 빛의 반사에 의해 형체가 모호할 수도 있고 어두운 사물로 보여질 수도 있다. 사물의 본질을 내면에서 찾은 화가 세잔은 인상파 화가들과 함께 활동하였지만 인상파 화가들이 빛의 반사에 의해 나타나는 대상의 색채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면 세잔의 경우에는 색채보단 그려지는 대상을 이루고 있는 구조에 더 중점을 두었다. 빛깔을 응용하면서 빛만 다른 것이 아니라 형태도 다를 수 있다는 새로운 투시도법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세잔 이후 새로운 도법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으로 입체파, 미래파 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더 강력하게 작가의 생각을 나타내는 야수파 마티스 같은 작가가 나오게 된다. 마티스는 야수파의 대표적 화가인데 작품에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함으로써 강렬하고 개성적인 표현을 자아냈다. 3차원적인 공간묘사 대신에 색채와 단순화된 드로잉으로 그만의 공간을 창조해냈다. 평평한 판에 입체덩어리를 넣는 것 자체가 어렵고 입체가 공간을 평면에 맞춰 입체적인 오해를 줄임 2차원적인 그림판에 3차원적인 대상을 철저히 제외시켰다. 10~20년 사이 인상주의 이전에의 전통적 조형인 표현이라는 것이 보는 것이 다양하게 새롭게 터지기 시작했다. 소련의 대표작가 malevich는 야수파, 미래파, 입체파의 영향을 받은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던 미술단체에 가입했고, 점차 극단적인 추상형식으로 나아가다 그림을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 속에서 불필요한 세부묘사 없이 네모, 세모, 동그라미의 기본적인 형태로만 구성한 그림을 시도하면서 색채도 단색조로 제한했다. 네모판에 네모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이보다 더 사실적일 수는 없었다. 오히려 쉬운 그림에서 추상적이 되었다. 까만 것은 어두운 느낌, 하얀색은 깨끗한 느낌, 빨강은 열정적인 느낌,파랑은 시원한 느낌.... 구체적인 사물보다 조형성 자체가 중요시하게 되었다. 형태 그자체가 던져주는 무엇이 있었고 그러면서 조형 그자체가 주는 느낌에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다. 바우하우스 교수 칸딘스키 kandinsky, 몬드리안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예) 몬드리안은 나무를 점점 단순화 시켜서 작품을 함. rietveldd는 몬드리안의 영향을 받아 가구와 집을 디자인을하고 리트벨트의 디자인은 우리나라의 건축에도 영향을 미쳐서 리움 박물관에도 이 사람의 생각이 간접적으로 미쳤다. 이렇듯 말레비치는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해석될 수 있는 풍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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