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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눈.과.빛 |
| 2010/12/08(01:01)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박채형 | 조회수 : 1445 , 줄수 : 44 |
| 소리나 꼴을 표현하는 언어(시늉말 중심)에 관한 시각적 연구-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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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형-형상과시지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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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그림1. 로이 리히텐슈타인GRrrrrrrr!, 1996 그림2. 농심 후루룩 국수, 2009 그림3. 이현세, 카론의 새벽 그림4. 출처 네이버 블로그, 뱀 그림5. 세이이치 니이쿠니, 비, 1966 소리나 꼴을 나타내는 시늉말이 갖는 표현특징으로 반복구조, 점과 선으로서 문장부호의 사용, 회화화, 형태 왜곡, 활자꼴과 크기의 대비의 셈여림 효과등이 있으며, 이를 연구하고 그 형상을 그래픽 요소로 소리 풀어쓰기를 밝힐 수 있다. 형태와 소리가 밀접하게 관계하는 것을 설명하고 관련 된 작업의 실험을 보여줌으로서 형태는 소리화하고 소리는 형태화하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료조사한 이미지들을 보면 첫번째 이미지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으로 R을 반복하여 개가 으르렁 거리는 모습으로 소리가 울리 듯 표현하고 뚜렷한 외곽선으로 표현하여 개가 대치하고 있는 긴장감을 보여주고 있다. 두번째 이미지를 보면 농심 후루룩 국수 패키지로서 '후루룩' 의성어를 사용하여 면발의 속도감이나 느낌을 살려 식욕을 당기도록 디자인한 사례로 생활속에서 소리나 꼴을 표현하는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세번째 그림은 이현세씨의 카론의 새벽 '쾅' 이라는 소리를 한글 'ㅋ ㅗ ㅏ ㅇ'으로 풀어썼으며 그림과 함께 형태적으로 의성어가 어우러져 하나의 이미지처럼 보인다. 네번째 그림은 '뱀'이라는 켈리와 그림이다. '스'자를 겹쳐 쓰고 반복한 후 아래에 줄을 그어 표현함으로서 형태적으로 뱀이 지나가는 잔상을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그림은 '비'의 4개의 점들이 반복으로 표현하여 비가 내리는 모습을 회화적인 시각표현을 나타낸 세이이치 니이쿠니의 작품이다. 비록 시늉말 처럼 소리를 나타내는 언어는 아니지만 스스로 자태를 나타내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언어를 사용함으로서 더 구체적으로 묘사하거나 생동감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늉말은언어학적 내에서 논의 된 연구는 많이있지만 시각적으로 논의된 바는 적은 상태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풍부한 상상과 표현력을 위해 언어를 시각화한 여러 특성을 연구하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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