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6/11/09(23:05)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한은지 | 조회수 : 691 , 줄수 : 39 |
| 2016.11.03 스승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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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영-나누고 싶은 이야기 모든 사람이 예술에 관심이 있다고 봐야 한다. 애호가라는 말… 이 명칭을 붙이지 않아도 전문가가 아니라도 예술적 표현 욕구나 애호가가 있을 수 있다. 예술적 사고에 대해서 지적 배경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옷을 입거나 공간을 꾸미거나 조금씩 상관이 있다. 투시도법의 발명은 500년 전에 일어났다. 몇 천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도 투시도법적인 개념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 후 몇 천년 뒤에 발명이 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을 보면 투시도법적 표현을 한다. 그 대사를 보면서 셰익스피어도 투시도법적 시각을 가졌을 것이라 본다. 한은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시각적인 것과 촉각적인 것과 연결해 주제를 잡아본다. 우리가 하는 작업들 또한 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촉각이 동반된다. 우리가 ‘만져본다’ 만져서 보는 것이다 그냥 터치가 아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이 있고 만져서 봄으로써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매끈하다고 보는 것에서 만져봄으로 매끈한 정도도 알 수 있다. 만지는 것과 보는 것과 굉장히 밀접하다. 감각들과 ‘본다’라는 것을 붙인다 '맛본다' '맡아본다' '들어본다' 촉각뿐 아니라 우리가 받아들이는 감각들과 함께 많이 쓰인다. 이재현-나누고 싶은 이야기 요즘 가장 중요한 조형요소 중 하나가 움직이다. 예전 많은 조형물들은 고정되어있었고 동상.. 조각 또한 움직임이 실제로 들어가 있진 않다. 단순히 브로치이지만 움직임에 따라 여러 관점을 고려할 수 있다. 움직임 때문에 보이던 것이 보이기도 하고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도 한다. 우리의 시각에서 보는 관점은 직선적이고, 오늘날 우리들의 공감각이나 조형관이나 형태감 모두 직선적이다. 그러나 사실 진짜 공간은 그런 투시도법적인 사고만으로는 다르게 볼 수 없다. 시간의 흐름은 공간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 달리는 말의 다리는 조형적으로 보았을 때 정확히 셀 수 없다. 속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시점 오늘날 움직임에 따른 시각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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