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6/05/18(21:07)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이주연 | 조회수 : 1405 , 줄수 : 204 |
| 2016.05.12 스승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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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 이주연> 유용한 연장이나 익숙한 물건들을 수집해서 작품에 활용한 보기가 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Picasso's 'Bull's Head' (1942). REUNION DES MUSEES NATIONAUX / ART RESOURCE, NY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피카소의 소대가리 작품도 자전거 안장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다. 보통의 물건일 뿐인데 그것을 미적 대상으로 작품화 한 것을 ‘오브제’라 한다. 나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물건보다는 주로 공장에서 쓰고 남은 것이나 잘못 만들어져 버려진 물건들을 선택하여 작품에 썼다. 찾아낸, 선택된 또는 발견된 오브제라 할 수 있다. 재료도 자유롭게 사용하는데 모아 둔 쇠덩어리 한 쪽에 구멍을 뚫어 다이아몬드 조각을 끼어 놓아 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나의 작품의 경우 그 물건들은 선택하고 놓아 두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  아르망 피에르 페르낭데즈(Arman 아르망은 이름만 쓰기를 원한다, 본명 Armand Pierre Fernandez) 그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고도로 산업화된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을 기본으로 한다. 아르망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로 반영되는 도시인의 생활을 작품 속에 반영하였다. 출처 : designDB, 리포터 mari97, 등록일 2011.02.01 오브제로써 뿐 아니라 연장은 공예가들에게 섬세하게 다뤄져야 될 소재임에는 틀림없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게 된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연장을 사용한다는 점인데 사람의 몸이 다 다른 것처럼 자기에게 잘 맞춘 연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동양과 서양은 연장을 사용하는 방법이 반대인 경우도 있다. 톱질을 할 때 우리는 보통 당기면서 자르지만 서양의 경우는 밀면서 자른다거나 연마석이나 물레의 돌아가는 방향을 다르게 사용하기도 하고 대패의 밀고 당기는 힘의 방향도 다르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 남수진> 지난 일요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중앙대 정기 연주회와 아트페어를 다녀왔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또 다른 예술 분야도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승님께서 추천하고 싶거나 재밌었던 공연이나 연주회가 있으신가요? 동생과 형 덕분에 음악회나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나는 관현악, 심포니를 좋아한다. 피카소와 같은 시대 사람인 스트라빈스키의 봄의제전을 특히 좋아한다. 이 곡의 연주가 있으면 거의 가려고 노력한다. 곡이 어려워서 주자들도 많이 알아야 하고 연습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이 연주하지는 않는다. 또 현대무용을 좋아한다. 아내 덕분에 좋은 티켓을 알게되어 가는 편이다. 여러가지 정황상 좋을 것 같으면 간다. 좋다고 소문난 것은 보는게 좋다. 다른 영역에서도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현대 무용 단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었다. 보통은 거의 여자지만 모두 남자 무용수였다. 그래서 더 새로왔다.  근육진 윗통에 진짜 백조 털 같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 무대에 큰 침대를 30도 정도 세워 놓았었다. 대학교 4학년 처음 무대를 디자인할 때 살짝 경사지게 설치를 했었다. 그렇게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영역의 연극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기억에 남는 연극은 무용수는 계속 움직이고 있지만 조명이 순간순간을 비추면서 공중에 떠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였다. 무대 조명에 따라서 상을 보이거나 안보이게 한다. 똑같은 표정이더라도 조명의 위치에 따라 화나보이기도 웃어보이기도 한다. 예술분야는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 신유정> 교수님께서 특별히 좋아하시는 문구나 좌우명이 있으신가요? 꽃 피고 잎 지나 그 뿌리는 하나요 해와 달 뜨고 져도 가고 옴이 없도다 -혜암 스님의 말씀이다. 뫼는 뫼고 물은 물이다. 윗 말은 임종계인데 임종계란 스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남기시는 교훈적인 말이다. 그 외에 " 금누리 글꼴은 빛빠르기보다 넓다. " "빛보다 빠르고 긴 것 한가지. 그것은 그림자" "온 세상 모든 것을 모아도 한 마음보다 적다" "높 넓게 살리라 - 가훈" 평소 논쟁을 할 때 내 마음에 확신이 없을 때는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서 따르는 편이다. <칸 그림, 만화>  벨기에에서 테러 폭파사고가 났을 때 누군가 SNS에 띄운 그림이다. 틴틴은 ‘헬게(Hergé)'라는 필명을 가진 벨기에에서 유명한 만화가가 그렸다.  두 쪽의 만화 원본 그림이 경매에서 1,366,800,000.원에 팔렸다. <잠 . 잘 . 때 . 옷> 사람들은.잠자려.할.때.무엇을.입는.지를.묻지요... 윗도리를.입는.지.?.아랫도리를.입는.지.?... 밤에.두루마기를.걸치는.지.?... 그래.나는.말했죠,... '^하넬.5...chanel.no.5'를.입어요.그것.참.말이예요.!... 게다가.나는.'알몸.!.으로'.라고.말하긴.싫은.것이지요...  They ask you questions like... What do you wear to bed;-A pajama top? The bottoms of the pajama? A nightgown? So I said,... ‘Chanel No. 5' because it's the truth!…And yet I don't want to say ‘nude'! 7L2land.y.warhol. -T D 앤디워홀+금누리 위의 글은 샤넬의 광고카피 글귀다. 그림은 앤디워홀 작품의 빛깔을 내가 뒤집어 본 것이다. <저작권...알파벳.꼴...코피.레프트...저작권>  7L2lyhanjim© -T D 거꾸로 만든 카피레프트 마크는 나와 유한짐이 만들어썼다. 카피레프트는 나의 창작물을 다른 사람이 써도 된다는 의미이다. <서로나눈그림. 금누리 유한짐 - 내 입술 누구것>  “life is too short to remain unnoticed” - 살바도르 달리 인생은 알아채지 못한채로 남기엔 너무 짧다.. 유한짐과 공동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나의 입술’이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을 금누리전자공장에 띄웠는데, 유한짐은 어떻게 그것이 나의 작품이냐는 것이다. 입술형태의 쇼파는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속에 있는 입술 모양을 본따 가구회사에서 쇼파로 만들었고 그 가구를 사진으로 찍어 마우스패드로 만들어 팔았다. 나는 내가 선물 받은 마우스패드를 스캔해서 금누리전자공장에 띄웠던 것이다. 살바도르 달리와 가구회사, 마우스패드를 만든 회사… 그리고 그 마우스 패드 이미지를 뒤집어 보여주는 나의 창작행위를 통해 만들어진. 그것은 나의 입술이다. 몇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작품인 셈이다.  방, 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가 상상의 실내 공간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이다. .jpg)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속에 나타난 상황을 실제로 재현했다. <나라.뺏긴.한때.아이.들이.우리.나라.말로.배운.니뽄.깃발>  일제시대 사용하던 교과서 <”그">  역사적으로 부정적인 것들도. 별의 별 개 작품이 되고 값을 지니게 된다. 싸치 미술관은 매우 잔인하고 지저분한 것들을 자주 전시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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