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디자인
| 2016/04/20(22:35)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이주연 | 조회수 : 1133 , 줄수 : 134 |
| 2016.04.14 스승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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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문명지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허 문명이 있다. 그 중 슈메르는 메모포타미아 남부의 도시문명지로 가장 오래되었다.  성문이나 궁문을 지키던 수호신으로 조각된 이 반인반수의 조각상을 보면, 다리가 5개이다. 이 상은 앞에서 봤을 때는 발 2개가 보이고 옆에서 봤을 때는 발 4개가 보인다. 이것은 앞에서, 옆에서 각각의 본 모습을 하나의 상에 표현한 것이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 신유정> 공예품의 사전적 정의는 실용적이면서 예술적 가치가 있게 만든 물품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공예작가는 작품 제작시, 실용적 측면에서 사용자의 편의나 취향을 얼마나 고려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예술적인 것과 실용적인 것은 비교하고 견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용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은 서로 다른 것이며 한 쪽이 두드러지게 표현될 수도 있다. 얼마나 고려해야 하는지는 만드는 이나 쓰는 이의 마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화병을 만들었지만 누군가는 화병을 모자처럼 쓰고 다니고 싶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보는 이에 따라서 쓰임새가 달라질 수도 있다. ‘기능적’이라는 것은 기능주의자의 입장에서는 컵 하나를 만들더라도 시간, 비용적 측면에서 적은 재료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양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 가장 기능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 따진다면 비행기나 자동차가 기능적인 것과 쓰임새를 모두 충족하는 사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외에 뜻있는 기능이 있을 때 좀 더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사물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오염된 물을 정수할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를 보기로 들 수 있다.  스위스 베스트가드프랑센(Vestergaard Frandsen)에서 출시한 휴대용 라이프 스트로우 개인용 정수기로 디자인 상을 받았다. Lifestraw는 휴대용 정수기로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이물질을 걸러주는 도구이다. 이질, 설사, 콜레라, 장티프스 같은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한 정수기당 무려 100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고 한다.  올라프 엘리아슨 (Olafur Eliasson) 의 '빛과 공간으로 놀기' 5층정도 높이의 작품인데, 중간 층 난간에서 찍은 사진이다. 입구에서 보면 둥근 형태 하나가 크게 보이고, 천장에 비닐 거울을 두어 밑에 있는 사람들이 비춘다. 마치 실내에 해가 뜬 것과 같은 인상을 준다. 이 사람의 생각은 환경문제, 기후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지구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의미있고 아름다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 이주연> 민화가 현대에 계승되고 변화되는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담지 못하고 옛 것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는 작품들도 아쉽지만 현대의 것과 과거의 것을 동시에 담아 이질감을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때론 너무 유행과 주목받을 만한 꺼리를 위한 작업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손동현 작가 / 송하맹호도  손동현 작가 / 문자도_나이키 옛 그림은 멋지다. 요즘도 민속박물관에 가면 혁필화을 써주기도 한다. 우리의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서 새롭게 표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만화의 등장인물을 접목한 것은 세련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미국이나 디즈니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 디즈니의 미키마우스나 톰과 제리는 비교육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과거 외부와 단절된 시기를 보내면서 우리 나라는 상당히 문명적인 동양 문화의 관점보다 서유럽 특히 미국적 관점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경향이 많다. 또 서양문명 중심으로 교육을 받으며 서구 문화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한 부분도 없지 않다. 우리의 옛 좋은 것으로부터 단절되거나 변형된 것들이 많지만 정신적 측면이나 그 깊이에 대해 여러 가지를 찾아보면서 제대로 우리의 문화를 새롭게 하는 것이 좋겠다. 내가 30대 쯤, 소를 잃어버린 동자가 소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만화 영상 '피리부는 목동'을 인상적으로 본 적이 있다. 수묵화로 된 그림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의쾌에 그려진 그림이나 정조의 화성행차도 등을 보면 그 도법이 이집트의 그림과 비슷한 점이 있다. 3차원적인 공간과 사물을 2차원적으로 분석해서 표현한 것이다. 오히려 입체를 이해하는데 오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민화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그림이지만 갖춰진 솜씨에서 나온 지적인 그림이다. 사임당 신씨의 초충도를 보더라도 그 솜씨가 뛰어나다.  윤두서 자화상(尹斗緖 自畵像) 국보 제240호 윤두서의 자화상을 보면, 종이의 뒷면에도 색이 칠해져 있다. 색이 뒤에서부터 앞으로 비춰 올라오도록 한 것은 굉장히 문명적인 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고산자 김정호의 제작으로 추정되는 목판본 서울지도 김정호는 서구의 표현 방식이 아닌 우리 식대로의 표현을 썼는데, 길과 강은 평면으로 그리고 산세는 수직적으로 그렸다. 남산을 거꾸로 뒤집어 그렸는데, 독특한 관점이 뛰어나다.  울릉도지도 나룻베를 타고 울릉도를 한바퀴 돌며 그린것 같은 느낌이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 김영현> 데미안 허스트의 해골작품인 For the love of the god은 작품을 촬영한 사진도 인쇄되어 계속해서 작품으로 판매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ear of the Death 판화와 같이 작품 사진 또한 작품의 한 형식으로 가능하다. 설치예술가 크리스토는 작품을 촬영한 사진이나 드로잉을 작품으로 판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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