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흐름

2001/04/03(12:16) from 211.192.67.146
작성자 : 정선화 (sun7787@hanmail.net)	조회수 : 1531 , 줄수 : 17

야수파-[마티스]의 그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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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루오, 블라맹크는 그들이 사용한 비자연주의적인 원색과 이를 화폭에 옮겨놓는 세련되지 않은 기법 때문에 한 비평가는 그들을 야생동물 즉'야수'라고 일컬었다. 이 명칭이 그대로 고수되어서 미술사가들이 야수파를 현대미술의 위대한 운동들 중 최초의 것으로 칭하게 되었다.

마티스의 <모자를 쓴여인>-1
모델의 머리가 한쪽은 붉은색이고 다른 쪽은 녹색으로 표현되어져 있으며, 그녀의 얼굴에 실제로 연보라색, 녹색, 파랑의 줄무늬가 그려져있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수 있다. 붓자국 자체도 아무렇게나 성급하게 칠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이 듀동성 즉 아직도 인상주의와 스케치의 전통에 속해 있는 우연적 바발성을 암시하고 있는 반면 <마티스 부인:녹색의 선>에서는 감각의 농축이 나타나고 있다.
<마티스 부인: 녹색의 선>-2은 격렬한 그림으로서 오히려 더 강렬하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힘이 견고한 구성에서 나오고 있다.
마티스는 두 그림 모두에서 형태의 왜곡을 회피하였다. 그러나 1의 그림에서는 붓자국과 단속적인 색채들이 형태를 묘사하는 동시에 형태에 역행하는 작용을 하였던 것에 배해. 2의 그림에서는 색채들이 자체로서는 아무리 강렬하다 할지라도 형태를 확고하게 받쳐주고 있으며 붓자국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붓자국이나 색채의 격렿맘이 형태를 명학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머리는 푸른색으로 되어 있으며 밝은 빨간색이 간간이 드러나고 있다.
배경은 주홍, 보라, 청록색으로 되어 있으며 얼굴은 한쪽은 분홍이고 다른 쪽은 노랑과 녹색이다.
그리고 연녹색의 띠가 이마에서 턱과 목에 이르는 얼굴의 중앙선을 따라 그려져 있다.
이것은 인위적인 것 같이 생갹되지만 그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
즉 잘생긴 여성의 모습을 대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명암에 의해 산출되는 것과 유사한 시각적 긴장감을 주는 색채대비를 통하여 조각적 형태를 이루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