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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01/03/29(00:52) from 211.192.67.56 | |
| 작성자 : 구본춘 (nayana99@hanmail.net) | 조회수 : 1266 , 줄수 : 36 |
| 에셔와 메트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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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leMirro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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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ana99...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 착시일까... 에셔의 판화작품을 보면 볼수록 우리를 혼동케 하는 질문입니다.. 위의 작품을 보면서 메트릭스 생각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키에누 리브스가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저항군 지도자 모퍼스(morpheus)의 안내를 받는 장면에서 모퍼스가 키에누에게 말합니다... 'welcome to the real world'... 여기서부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모퍼스가 폭로합니다... 현실은 컴퓨터가 빚어낸 허상이고, 키에누가 빠져든 꿈이 오히려 진실이고 현실이라는 거지요... (morpheus 라는 이름 자체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에셔의 그림속에 나오는...거리의 풍경이란.. '현실'이 반영된 거울 속 이미지인가요?..... 아니면 투명한 유리를 통한 '또다른 세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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