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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17/11/09(11:25)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박지은 | 조회수 : 914 , 줄수 : 283 |
| 2017해 11달 9날 나무날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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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해 11달 9날 나무날 가르침 * 11달 2날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 액자는 그림틀. 빛깔 이름이 물, 불, 그을음으로 표현되었다는 것이 문명적이지만, 빛깔 이름이 세가지, 다섯가지 밖에 없다는 것이 문명적이다. 자기다움이 정체성이다. 나 다운 것이 중요하다. 쟝 누벨 건축물. 현대적인 것, 지역적인 것이 조화를 이룬다. 돛단배 모양을 지닌 두바이 호텔. 돛단배 모양은 전통적인 것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돛은 바람을 받아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돛단배는 바람만 있으면 동서남북 어디든 갈 수 있다. 이러한 것이 전통적 아랍 지역의 집에도 있다. 돛의 역할의 천막이 바람과 해를 막고, 공기를 잘 돌게 해줬다. 도구와 작업과정 이름을 말할 때 우리 말을 쓰는 것이 좋다. 우리의 문명적인 바탕을 최대한 살리면서 다른 것을 더해야 한다. 논문을 쓸 때에도 우리나라 말을 바탕으로 하는데, 알맞은 말이 없을 때는 사전 등을 찾아보거나, 새로이 만들어도 좋다. 사물이나 작품은 화면에서 보는 것과 실재로 보는 것이 다르다. 크기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 많다. 보기를 들어 커피잔을 100배 크게 하면 다른 것으로 보일 수 있다. * 이화주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10살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게 된 John Bramblitt 그림. 귀가 좋지 않은 베토벤. 신체의 감각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상상만으로 만든다는 것에 관한 스승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귀가 들리지 않은 상태에서 작곡한 베토벤의 합창곡을 들을 때 우리는 감동받는다. 베토벤의 경우 첫 공연에서 70분 되는 곡을 직접 지휘를 했다. 지휘를 하고 곡이 끝나고 나서 박수소리가 들리지 않아 베토벤을 실망했다.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서서 박수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베토벤은 악보만 봐도 머릿속에 다 그려지는 것이라, 귀가 들리지 않아도 작곡을 할 수 있었다. 청음은 소리를 듣고 뭔지 아는 것을 말한다. 상대 음감, 절대 음감 이야기 상대 음감은 그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기준으로 다른 소리가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 아는 것을 말한다. 베토벤처럼 눈이 보이지 않는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John Bramblitt는 10살에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이 보였을 때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기억으로 작품을 표현하였을 것이다. 선천적, 후천적 장애는 다르다. - 눈먼.사람들  지진.폭발.교통사고...그런.충격적.사고로.눈을.다쳐서.앞을.보지.못하는.사람들은... 사람의.얼굴을...매끄럽고.부서지기.쉬운.달걀처럼...보게.되고... 태어날.때.부터...눈먼.사람은...자신의.얼굴도...깊고.울퉁불퉁한.산골처럼...본다... 시각적.사고... 어쨋거나...한밤에...정전이.되면... 조형인들도.모두.눈먼.장애인이.되는.셈이나...실제로.눈먼.그들은.여느.때.처럼.자유롭다... 슬기로운.눈은...눈없이.앞.못보는.이들에.따라.그.값이.더.늘어나기도.한다... 바람직하다고.할.수는.없으나... 딸을.뛰어난.소리꾼으로.만들려고...그니의.눈을.헤친.스승이자.아버지도.있었다... 소리.보기...관음... 눈이.없는.그니는...어쩔.수.없이...관세음보살.곧.소리로.세상을.바라볼.줄.아는.여인이.된다... 그것도.넘어선다면... 귀가.없어도...작곡하고.연주하고...베토벤.처럼... 눈이.없어도...그림.그리고.조각.만든다...르노아르.처럼... 7L2look!wedonotwanttowasteyourtimespace... -T D 바탕소리:::해인사.스님 + 김기철 선천적 장님은 자신의 얼굴을 만졌을 때 그 느낌을 알 수 있고. 후천적 장님은 만지는 것과 기억과 생각으로 알 수 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눈이 있는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서편제 영화에서 아버지가 딸에게 노래를 전수하기 위해서 딸의 눈을 멀게 한다. 임권택 감독 영화 촬영 감독과 밥 먹을 기회가 있어 듣게 되었다. 서편제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높은 소리를 내는 사내아이들이 있는데, 소질이 있는 사내아이의 목소리를 유지하게 위해 거세를 한다. 관세음보살의 관세음은 소리만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 소피 caLLe 작가.  소피 칼레 사진작품을 전시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서른 명 이상의 여러 나라 시각 장애인을 찾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고 그 사람이 아름답다고 한 것을 배경에 두고 초상화를 찍었다. 그 책에 그 초상화와 그들이 생각하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함께 썼다. 그러나 그 사진들이 비정상적인 느낌이라 독특한 느낌을 줬다. - 묻기 귀먹은 사람께 귀막고 물었다 어떠한 소리가 멋지게 들리나 7L2l -T D 소피 칼레의 사진집을 보고 다른 상황을 생각해보았다. - 소리.보지 170.여.미터.짜리.고무.대롱이.둘둘.말려.있었는데... 한.구멍에.입을.대고.소리지르면... 한참.뒤...어림잡아.0.5초.뒤에.다른.구멍에서.그.소리가.나타난다... 우리는...소리.의.길이.곧.공간을.보는.것인가... 우리는...소리.의.빠르기.곧.시간을.보는.것인가... 관음...소리.보기... 소리도.시공간적.실상이다... 나무관세음보살... 7L2lounD...yhanjim's...ucic.gif -T D 소리의 빠르기 내 소리가 움직이는 공간 정해져 있는데, 0.5초라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었다. 공간의 조화가 소리를 통해 느끼게 된다. * 박지은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을 앞서 알리고 시작한 사람. 에토레 소트사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에 대한 스승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알파벳은 로만알파벳이다. 에토레 소트사스 Ettore Sottsass. 포스트 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후를 말한다. 에토레 소트사스의 칼톤 책장도 흥미롭다. 이 책장은 기능적인 것 보다는 재미를 더했다. 번거롭고 재료도 만이 들어갔지만 인간적인 즐거움을 주었다. 기능주의 적인 것에는 반하는 것이다. 로켓은 속도를 빨리 하기 위해 앞 코를 뾰족하게 만들어 빠르게 하였다. 이러한 것이 기능주의 적인 것이다. 인간적인 것, 자연적인 것은 기본적으로 기능적인것과 별개로 봐야 한다. 미적인 적과 기능적인 것을 한덩어리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올리베티사의 타자기는 그 당시의 타자기와 다른 것을 보여준다. 색상도 그 당시 검정색과는 달리 빨강으로 하였다. 창의성은 자유로운 생각에서 온다. 마르셀 뒤샹도 생각이 자유로운 사람이었다. * 김희주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러시아 혁명 선동 포스터는 현재 소중한 유물이자 미술 작품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의도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흘러, 또는 어떤 특별함으로 인해 예술작품이 된 것과 예술작품으로 의도되어 제작 되었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스승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포스터의 역사는 길지 않다. 로트렉 Henri de Toulouse Lautrec 는 물랑루즈 포스터와 같은 19세기 포스터를 만든 작가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래픽 디자인은 오히려 순수 미술 쪽이 발달 된 서구 유럽보다는 동유럽 쪽이 더 발달하였다. 러시아 혁명과 같은 역사적 배경으로 그 포스터들이 더 명확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순수 예술이 아니라도 디자인이나 포스터도 조형적으로 인정 받는 시대가 되었다. 건축이나 건축디자인도 세계 각지에서 예술의 영역으로 인정되어 주요 공공 미술관들이 건축에 관련된 것들을 소장하기 시작하였다. 실제 건축, 디자인에 관련된 전시도 많이 하고 있다. 포스터가 예술적으로 의도되지는 않았지만, 시각적으로 조형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미술이라는 것이 사물의 표현 영역에서 형태, 빛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으로 바뀌었다. 최후의 만찬이나 모나리자 그림에서 보듯 대상을 표현한 것이 미술이었다. 인상주의 이후에는 빛깔, 형태가 중요하게 되었다. 그 것이 미술로 전환이 되었다. 빨간 색을 칠하니 힘이 난다. 곡선을 표현하니 자연스럽고 여성적이다. 이런 것처럼 형태나 빛깔 자체가 가진 성질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향으로 미술이 바뀌는 시점에서 포스터 또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러시아의 포스터와 같이 전체주의적인 것에서 오히려 디자인이 더 발달되었다. 나치스의 전체주의적인 조형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잘 된 디자인이 많다. * 이예주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여성으로서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갔지만 자신의 삶을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 칼로의 작품들을 스승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스승님께서도 직접 모델이 되어서 표현되어진 작품들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프리다 칼로는 자기 삶이 고통스러웠다. 교통사고와 남편 디에고 리베라의 좋지 않은 여자 관계에서 많은 고통을 받았다. 자화상을 그리기도 하였고, 조각은 18세에 자소상을 만든 적이 있다. 석고로 만들어진 형태에 색을 다양하게 칠했다. 학생 때 사실적인 작품은 거의 없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보면 선뜻 좋아할 느낌이 없다. 밝음을 느낄 수 가 없다. 프리다 칼로의 극적인 삶이 힘들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 큰 감동은 없다. 멕시코 미술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멕시코 대학 내에 미술관을 관람한 적이 있다. 그 미술관 내 소장품도 훌륭했고, 실내 모습도 좋았다. 멕시코를 방문했던 그 당시 멕시코 지진이 일어난 2년 후였다. 그래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았다. * 과제 : 관심있는 것에 관하여 소논문 형식으로 제출하기. * 나오시마 테시마 미술관 나오시마에 지중 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테시마 미술관이 있다. 일본의 건축가 니시자와 류에는 미술가인 레이 라이토가 만들었다.  안개 속의 삶을 생각하게 해준 마크로스코 그림과 달리 테시마 미술관 작품은 그 자체가 감성을 자극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성당과 절의 느낌을 주지만, 기존의 성당과 절과는 다르다. 빛과 형태 자체로 느낌을 준다. - 허벅지 . 사이 . 글꼴 터진.주머니.속.오른손가락들.꽂아넣어.손톱으로.글을.쓴다 허벅지가.쓰는.셈이다 살과.살갗이.쓰는.셈이다 닿소리는.여린.왼쪽.살갗...홀소리는.단단한.살로.쓴다 받침은.다시.고운.살갗이.쓴다 네살 누리살갗글꼴 . . . 7L2l -T D 금누리 글꼴에 움직임을 넣어 4차원적 글꼴을 생각한 것이다. 우리는 휴대폰 화면, 종이와 같은 2차원적인 공간에서 글을 쓴다. 그러나 글에 움직임을 접목시키면 수화같이 큰 공간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도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 움직이는 글꼴을 한글을 아는 사람이면 읽을 수 있다. 모니터와 같이 움직이는 공간에서 움직이는 글꼴을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다. 한글의 기본 원리가 우리의 전통적인 조형성을 포함하고 있다. 점은 하늘, ㅡ,ㅣ는 땅, 사람. 이처럼 한글은 세상을 축약해서 단순화 시켰다. 600년전에 모더니즘의 조형적 극치를 만들어 냈다. 빛깔도 마찬가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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