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흐름

2017/11/02(11:49)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박지은	조회수 : 2717 , 줄수 : 470

2017해 11달 2날 나무날 가르침

2017해 11달 2날 나무날
가르침

* 10달26날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

새천년이 넘어가는 1999해 12달 31날 파리의 개선문에서 루브르 박물관까지 가는 길.
샹제리제 길.
개인전을 해야겠다 생각하였다. 그리고 개인전을 하였다.
짙은 색상 모자와 두루마리. 두루마리에 내 작품 액자를 달아놓았다.
에펠탑에서 그 해에 처음으로 불꽃놀이를 하였다.
새로운 형식의 불꽃놀이가 5분 정도 하였다.
도쿄의 밤 12시, 서울의 밤 12시,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되었다.
여러 도시에서 잔치를 하였는데, 파리에서의 잔치가 그 중 돋보였다.
노랑은 노을이다. 노을은 밤과 낮 사이이다.
빛깔 이름이 바다, 해, 밤과 낮 사이, 불, 까망은 다 타고 없어진 것.
빛깔 이름 그 자체로 삼라만상이 다 설명된다.
생각들이 빛깔이름으로 되어있다는 것은 문명적이다.

* 박지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얼마전 마크테토의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에 관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크의 이야기 중에 일보일경 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 글을 올립니다.
함께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과 한국 건축의 멋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은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나라마다 고유한 전통과 아름다움이 다 있다.
우리나라는 사실 오래된 나라임에도 그 좋은 점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것을 조금씩 드러내고 찾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의 조건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지리학 적으로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어 힘을 많이 못 써왔다.
역사적으로 되돌아봐도 그러하다.
전통은 겉으로 드러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속에 담겨있는 우리의 얼, 정신이 전통이다.

- 천도책 이야기
천도책은 하늘 길의 정책이라 뜻한다.
그 당시 문명적 배경, 지적 수준이 드러나 있다.
그 시대 전통적 배경이다.
물음과 답을 써 놓은 것이다.
물음.
해와 달이 하늘에 있어, 한번은 낮이 되고 한번은 밤이 되며,
더디고 빠른 것이 있는 것은 누가 그렇게 하는 것인가.
일식과 월식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혜성 별, 바람, 무지개, 구름, 안개, 벼락, 우박 등… 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온갖 자연의 현상 하늘의 현상들을 묻는다.
500년전 우리의 대단한 지적 집단이 만든 문제이다.
마치 지금의 대학원 문제라고 보면 된다.
‘마음을 다하여 대답하라.’
이런 것이 우리의 전통이다.
대답.
하늘이 하는 일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으며,
그 이치는 지극히 미묘하고 그 현상은 지극히 드러나 있다 하는데,
이 이론을 아는 사람은 함께 하늘의 도를 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집사執事 선생께선 지극히 미묘하고 지극히 드러난 도로써 물음의 내용을 삼아
궁리窮理와 격물格物의 설을 듣고자 하시니, 진실로 하늘과 사람을 배우고
연구한 사람이 아니면 어떻게 능히 함께 이를 의논할 수 있겠습니까.
겸손하게 대답을 시작하였다.
하나라도 내 뜻을 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음과 양을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을 풀어 나갔다.
이 답을 보면 이 시대의 우리 선조의 지식을 알 수 있다.
마지막에, 원컨대 집사께서 천한 사람의 어리석은 말씀을 임금께 올려 주신다면
가난한 선비는 움막 속에서도 남은 한이 없겠습니다. 삼가 대답합니다.
이러한 겸손이 우리의 전통이다.
우리 논문은 본인으로 많이 시작한다. 이런 것은 일본의 잔재라고 볼 수 있다.
이 본인으로 시작하는 것 보다, 이 연구는 으로 하는 것이 맞다.

일제강점기 시대 억울함에 대한 이야기. 일본은 문명적으로 더 뛰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지적 집단이 들고 일어나니, 총 칼로 우리 선조들을 억압하였다.
창씨개명을 하고 문화 말살정책을 폈다.
그러나 이러한 개명은 지금도 있다.
한글보다는 뜻이 애매한 다른 나라 말로 지어지는 이름들.
우리 말을 써야 한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몽골은 70년 넘게 식민지화 되었었다.
그래서 그들의 문화와 언어가 많이 없어지기도 하였다.
몽골도 요즘에는 자신들의 언어를 찾기 위해 애를 쓰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것에 대한 생각과 우리 문명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야 한다.

100여년 전부터 모더니즘 건축이 유행하였다.
모더니즘 건축은 단순하게 적은 경비로 빨리 짓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값싸고 빨리 지으니 유행이 되었다.
심지어는 사막에도 그렇게 지어졌다. 그게 말이 되는가.
조형적, 예술적인 것은 항상 변화한다.
소위 말하는 포스터 모더니즘이 생겨났고,
네모 상자의 모더니즘 건축에 한옥의 장점을 결합하였다.
신라 호텔 건물을 예를 들 수 있다. 네모난 건물에 지붕에 기와를 올렸다.
모더니즘의 맹점을 깨부수면서, 내용적인 것은 빼더라도 모양으로
그 전통의 장점을 나타내려 하였다.
아라비아는 무늬가 굉장히 발달되었다.
사실적인 그림은 그릴 수 없어 기하학적인 무늬가 발달되었다.
전형적인 포스트 모더니즘 적인 건물
프랑스 건축가 쟝 누벨 jean nouvel
쟝 누벨의 건축물이 아라베의 무늬가 잘 드러나 건축물이다.

현대적인 기술과 솜씨를 쓰면서 아라비아 전통 문양을 보여준다
이것이 포스트모더니즘 적인 건물이다.

우리나라의 지속되는 전통은 온돌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건축물을 설계도가 없다.
집을 짓고 생각하는 방식이 서구와 다르다.
아랍도 문명적인 지역이었다.
두바이에 지금은 높은 건물들이 많지만, 옛집은 흙집이었다.
흙집에 천막집이라고 해서 비문명적이지 않다. 그 시대에 문명적으로 만든 것이다.
두바이의 돛단배 모양의 두바이호텔 버즈알아랍 건물.
이 건물 처럼 옛 문화와 전통을 현대의 것에 접목하는 것도 전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의 문명적인 생각이 제일 중요하므로 잊어버리면 안된다.
우리가 말하는 기법 이름도 우리 전통 기법의 이름이 있다.
잘 알지 못하는 다른 나라의 말 보다는 우리 나라 말로 쓰는 것이 좋다.

4350 ... 봄 ... 05 ... 연장을.새로이.해보자

버려진.종이(бумага весточки.新聞紙.news paper).그.크기를.다르게.둘둘.말아.대롱.두개를.만들어.눈에.맞대어.밖을.본다

항상.새롭게.바뀌는.바깥을.보는.연장을.만든.셈이다

7L2l 4330 . 09 . 20 . 18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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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준이 : 김선주(새내기.때)

쓰고.있는.연장을.새로이.그려보거나.만들어.본다

이는.일할.때.바른.몸가짐을.지니게.할.것이다
이는.연장의.쓰임새를.높혀.줄.것이다

살바돌 달리...'나에게.가장.좋은.연장이.주어졌다'

이미.만들어져.나온.연장을.스스로.손에.맞도록.고친다
서로.다른.곳에.쓰이는.연장.여러가지를.하나로.뭉쳐.본다
흔히.볼.수.없는.꼴이나.어려운.모양을.만들.수.있는.새로운.연장을.생각해.본다
연장의.감을.다른.것으로.바꿔.본다

뿌리
가지
이슬
열매

들들 어떻게 쓰이나

접기
꺽기
꼽기
박기
묶기
잇기
밀기
불기
치기
굳기

힘
굳히기
굴리기
누르기
당기기
비틀기
돌리기
나누기
붙이기
늘이기
조르기
줄이기
자라기
바뀌기
돌리기

한줄로 만들기
한판으로 만들기

두가지로 잇기
여러가지로 잇기

두가지로 쌓기
여러가지로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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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 http://cc.kangwon.ac.kr/~sulb/lifeword 에서.따옴

[나무다루기]
까대기 ; 궂은 날에도 그 안에서 일할 수 있게 지은 집,
상옥 ; 건물을 덮어서 지은 헛집, 일이 끝나면 뜯어낸다.

도끼별 ; 베어낸 원목에서 가지를 치고 대충 도끼로 다듬은 재목.
밑동 ; 장목의 뿌리쪽,
끝동(웃동) ; 장목의 끝쪽.

군두쇠 ; 굵은 나무를 옮길 때 쓰는 밧줄을 걸기 위해 해박은 크고 굵은 쇠고리.
꺾쇠 ; 깎아야 할 나무를 모탕에 고정시키기 위해 걸쳐박은 ㄷ자형 쇠.

말 ; 나무를 마름질하여 먹줄을 치고 톱질을 할 때 받쳐놓은 나무.

규(規) ; 그림쇠, 걸음쇠, 잡선, 컴퍼스, 원을 그리는 도구.
구(矩) ; 곱자, 직각을 보는 도구.
준(準) ; (대림), 수평을 재는 도구.
승(繩) ; 먹줄, 직선을 얻는 도구.

곱자 ; 직각되게 ㄱ자형으로 만든 자.
흘럭자 ; 자 두 개를 연결하여 임의의 각도로 금을 긋게 된 자.
촌목(턱촌목) ; 나무 면에 평행선을 긋기 위한 도구.
가늠추(다림추, 평형추) ; 줄을 달아 느려뜨려서 수직을 보는 묵직한 물체.
먹통 ; 먹물을 갈아붓고 가느다란 끈으로 거길 거쳐나오게 해 곧은 선을 얻도록 만든 기구.
먹칼 ; 먹을 찍어서 눈금을 긋게 한 것.

자귀 ; 나무를 찍어서 깎은 연장으로 도끼날이 세로인데 비해 가로날로 된 것.
손자귀
중자귀
대자귀(선자귀)
까뀌 ; 손자귀와 같은 소용인데 도끼처럼 쇠로 만들고 나뭇자루를 해박는다.
옥까뀌 ; 날을 오긋하게 내 앞쪽으로 들이깎게 된 까뀌.
우비칼 ; 날을 오그려서 까뀌로 찍은 나막신의 안 부분을 후벼내는 칼.

톱 ;일정한 강격으로 날을 내서 나무를 자르는 연장.
내릴톱
동가리톰
끈치톱
대톱 ; 둘이 마주 쓸 수 있는 큰 톱.
중톱
소톱
탕개 ; 줄로 동이고 탕개목이라는 나무를 끼워 돌려서 단단히 고정한 톱.
세톱 ; 아주 정밀하게 끊기 위해 톱날을 특별히 잘게 한 톱.
등대기톱 ; 거도의 톱몸을 보호하기 위해 등 부분에 덧쇠를 댄 톱.
쇠톱 ; 등 쪽으로 활등같이 휘어 만든 등쇠를 걸쳐서 톱몸을 보호하고 쇠를 끊는 톱.
실톱 ; 실같이 가는 몸을 메운 톱, 투각으로 썰어낼 때 사용.
붕어톱 ; 특별히 톱ㅁ모이 넓어 붕어처럼 생긴 톱.
양날톱
접톱 ;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접어서 톱몸을 자루에 끼우게 된 톱.
두덩톱 ; 톱양이 짧고 배가 둥글어 널빤지에 홈을 파기 편리하게 한 톱.

줄 ; 톱을 많이 써서 이가 닳으면 아주 강한 쇠로 만든 줄을 써서 날을 세운다.
환 ; 나무만을 갈아내는데 쓰는 연장.

양판 ; 대패질거리를 받혀놓는 판판하고 긴 나무.
덧양판 ; 올려놓은 물건이 미끄러져 물러나지 않도록 덧붙이는 나무 오리.
대패 ; 나무집에 날을 만들어 꽂아 일정한 두께로 나무를 깎아내는 기구.
대패손 ; 대패질할 때 밀어내기 편하게 날 뒤쪽에 가로 댄 손잡이.
훑이기대패 ; 면은 고르지 않아도 일정한 두께로 깎아내기 좋게 대패집이 시늉만 있는 대패.
장대패 ; 막대패로 밀어낸 면을 더욱 빤빤하게 고르기 위해 집을 길게 한 대패.
대패집고치기대패 ; 단단한 나무로 된 대패집의 바닥을 고르게 깎기 위해 날을 곧추세운 대패.
뒤젭대패(뒤대패,등밀이) ; 우묵한 바닥을 깎아내도록 대패집 바닥 앞뒤를 둥글게 한 대패.
둥근대패(배둥근대패, 배대패) ; 오목한 데를 둥그레하게 밀어내도록 대패날 끝이 반달형으로 된 대패.
목귀(모끼)대패 ; 이미 대패질한 각목 귀퉁이를 장식하기 위해 직각에 맞게 목귀를 치는 대패.
배밀이대패 ; 가운데 줄이 조금 넓은 세 줄을 내기 위해 별도로 만든 대패.
살미리대패 ; 문살 등에 장식하기 위한 선을 넣어 미는 대패.
표주박면대패 ; 단면이 표주박처럼 된 홈을 내게 된 대패.
변탕 ; 나무의 한 쪽 부분을 한 단 낮게 깎아내기 위해 날을 모서리로 몰아붙인 대패.
개탕 ; 골밀이라고 하여 장지나 빈지 같은 것을 끼우기 위한 홈을 파는 대패.
배밀이 ; 따로따로 깎은 문살을 틀에 넣어 맞추었을 때 종이 바르는 면에 조금씩 생기는 차이를 깎아서 고르게 하는
아주 조그 맣고 손 안에 드는 대패.
옆ㅎ이 ; 개탕으로 파낸 홈의 안 양 면을 고르게 깎아내기 위해 변탕을 모로 한 것처럼 옆면을 깎는 대패.

끌 ; 한 쪽 끝에 날을 세우고 반대쪽 머리를 망치로 두드려서 나무에 구멍을 뚫어 깎아내도록 한 연장.
칼막이끌 ; 자루를 나무로 하고 자루목에 쇠테를 메워 만든 끌.
미는끌(곱은끌) ; 머리를 두드리지 않고 밀어서 깎는 끌.
끌망치 ; 끌질을 할 때 머리를 두드리는 망치.

장도리(소도리) ; 쇠로 만든 망치.
못뽑이(배척) ; 굵고 큰 못을 뽑는데 쓰는 쇠로 된 연장.
노루발장도리 ; 장도리의 한쪽이 노루발 못뽑이로 된 장도리.

[구멍내는 연모]
송곳 ; 물건을 뚫을 때 쓰는 연모.
중심송곳 ; 평평한 송곳 끝을 세 개의 날로 나누어 가운데 것을 길게 한 송곳.
반달송곳(도래송곳) ; 비벼서 돌리면 원형의 구넝이 나게 된 송곳.
바곳 ; 자루가 달리고 때려서 박게 된 송곳.
타래송곳 ; 나선형으로 된 송곳.
철통 ; 담뱃대의 마디구멍을 뚫는 데 쓰이는 긴 송곳.
국화송곳 ; 나사못 들어갈 자리의 애벌을 뚫는 송곳.
통송곳 ; 나선형의 끈을 돌려 작은 힘으로 구멍을 뚫게 한 송곳.

[못]
못 ; 나무, 대, 구리, 철로 된 끝이 뾰죽하여 어떤 물건에 박아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
왜못 ; 지금 흔히 쓰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못.
못정 ; 이미 박아놓은 못을 더 깊이 박기 위해 대가리에 대고 치는 끝이 뭉퉁한 쇠붙이.
보라 ; 못정을 크게 한 것.
나사못 ; 돌려 박아서 고정하게 된 못.
고리못 ; 못대가리가 고리로 되어있는 못.
박철(곡철,거멀못) ; 못을 박기가 어려운 곳에 걸쳐대고 양 끝을 못질해 박는 쇠붙이.
국화못(광두정) ; 문짝의 배목 해박은 위에 장식으로 덧박는 무늬가 있는 못.
압정 ; 손으로 눌러 꽂아서 고정하게 된 대가리가 넓적하고 촉이 짧은 못.
은정 ; 나뭇쪽을 맞붙이든지 할 때 두 쪽 사이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해박는 못.
징 ; 신에 가죽창을 대고 그 위에 튀어나오게 박는 쇠못.

[돌과 쇠를 다루는 연모]
정 ; 손으로 쥐어서 대고 쇠망치로 쳐서 돌을 깨는 연모.
날망치 ; 정으로 다듬은 돌 표면을 고르기 위해 두드리는 날을 세운 망치.
벽돌망치 ; 벽돌 중간을 깨는 소용으로 한쪽에 도톰한 날이 달린 망치.
몽둥이 ; 둥그런 쇠 복판에 자루를 해맞춤 메.
메 ; 특별히 큰 망치
--- 쇠메 ; 쇠로 만든 메.
--- 떡메 ; 떡을 치는 메.

모루 ; 대장간에서 불을 달군 쇠붙이를 쳐서 늘릴 때 받쳐놓는 쇠바탕.
집게 ; 가위처럼 만들어 쇠붙이를 집도록 한 연모.
풀무 ; 쇠붙이를 달구는화덕에 공기를 불어넣는 기구.
담그기 ; 날을 강하게 하기 위해 불에 달군 연장을 물에 담가 식히는 과정.

[물건을 써는 연모, 약방기구]
작두 ; 마소에게 먹일 소죽거리를 써는 기구.
협도(약작두) ; 약재를 써는 데 쓰는 손작두
연 ; 약재를 갈아 내는 연모.

막자(마자, 마자기) ; 재료를 빻아 가루를 내거나 으깨어 섞기 위해 쓰는 사기로 만든 ㄱ과 공이.
약봉지 ; 약을 첩약으로 지었을 때 싸는 종이.
약탕관(약투구리) ; 약을 달이는 데 쓰는 자루가 달린 그릇.
약보자기 ; 달여서 잦아든 약을 배보자기로 싸서 짜는 천.
--- 막대기 ; 약보자기를 대고 트는 둥근 작은 나무.

* 얼굴은 얼이 담긴 굴이다.

* 김민선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알렉산더 칼더 작품 이야기.
칼더의 움직이는 작품을 보고 마르셀 뒤샹이 붙인 모빌.
칼더의 움직이지 않는 작품 보고 아르프가 붙인 스태빌.
작가 개인이 자신의 작품을 칭하는 용어를 만들어 작품을 알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움직이는 작품을 통칭해서 모빌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움직이는 미술을 Kinetic Art 라고 한다.
알렉산더 칼더의 움직이는 작품 모빌의 특징은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예를 들어 시계 같은 경우 예측할 수 있는 움직임이다.
시계바늘이 없어도 톱니바퀴나 기계장치를 통해서 예측할 수 있게 움직임을 만든다.
움직이는 것도 여러가지로 분리가 가능하다.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있고
움직이는 것은 보는 사람이 움직이는데 마치 작품이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인다. 이것은 Optical Art.
중력을 이용해서 움직임을 만들 수 도 있다.
옷 같은 경우는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
작가가 작품을 칭하는 새로운 용어 만들 수 있다.

새 낱말 le mot nouveaut 新美術用語 new word новый слово

번개흘림

fluxus Electronique
電子表現流
electronic fluxus
электронный флюксус

93년 개인전

번개멋질

performace Electronique
電子上演表現
electronic performance
движение электронное

93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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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술 용어도 가능하겠다 생각하여 만들었다.
미술 용어는 프랑스어나 English가 많다.
그래서 새로운 낱말로 탄생시켰다.
윈드서핑이라는 말을 돛단 놀이 라고 권했었다.
논문을 쓸 때에도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단어로 전달해야 한다.

묻지 않으면 영원한 바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묻는 것은 좋은 것이다.

* 이화주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마크 로스코의 그림에서 영적인 분위기와 기운이 느껴지나요?

우리나라 글은 모아서 된다. 그래서 이름을 쓸 때 붙여 써도 되지만,
마크 로스코와 같이 English 로 된 이름은 성과 이름을 띄어 써야 한다.
Blue and gray 작품 이야기
1947년 작품이다.
단순하면서 현대적이면서 많은 것을 내포한 듯한 작품이다.
이런 작품이 당시에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시대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더 자극하고 새로웠을 것이다.
이 작품을 봤을 때 이화주처럼 그런 감성을 못 느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처럼 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각자 다 다르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그림을 눈으로 보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우리는 보고싶은 것을 본다.
이러한 작품을 볼 때에 어떠한 상태에서 보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ㄷ: 인사올립니당...

선영
oY...
사랑한다...

실재 작품이 책에 찍힌 그림과 차이가 클 때가 많다...
아무리 정밀한 사진이라 하더라도 그 조형적 크기에 따른 감동과 움직임에 따른
요소 요소의 시점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프란시스 배이콘의 작품은 그렇게 다르게 보이는 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

작은 쪽지로 보기에는 엽기적이고 잔인해 보여 좋아하지 않기에...
나는 그의 작품을 책이나 모니터로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실재 작품들은 넘치는 힘과 무게있는 빛갈들로 두드러진다...

그래서 그의 그림을 좋아한다... 깊이 가라앉은 빛갈이
아름답기도 하기에...

그러나 실재 그림과 달리...조그만 것으로도 감동 받은 점이 크고...
감동받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면...
굳이 실재 작품을 찾지 않는 것이 좋겠다...
작게 베껴져 달라진 그 감동이 오히려 줄어들지 모르니...

고맙.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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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아 사랑한다. 는 teaser advertising
Teaser Advertising 는
무엇을 광고하는지 밝히지 않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만들게 하는 광고를 말한다.

똑 같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작은화면으로 보는 것과 원본으로 크게 보는 것과는 다르다.
책에 나온 프란시스 베이컨의 어떤 인터뷰에서 기억나는 것.
어떻게 해서 화가가 되기로 했습니까? 라는 질문에
젊었을 때 여행 책에서 보았던 어떤 멋질비의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아 화가가 되기로 하였다.
그 작품은 피렌체에 피치 가문 성당에 있는 그림이다.
그래서 피렌체 여행을 갔을 때 그 곳을 찾아갔다.
그 작품을 보려 하다가 멈췄다. 즉 원본 작품을 보지 않았다.
멈춘 이유가 어릴 때 봤던 감동이 컸기 때문에
실제로 원본 작품을 보면 실망을 할 것 같아 보지 않았다.
멋질비로써 그 자세가 굉장히 강렬하다.
이 책 인터뷰를 보고 10년 후쯤 피렌체 피치 가문의 성당을 갔다.
그 때 미슐렝 가이드 책자에 피치 가문의 작은 분수대 사진을 보았다.
실제로 가니 프란시스 베이컨이 그러했듯 사진보다 못했던
그 심정을 이해했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세점을 한 작품으로 같이 그린다.

가장.비싼.값으로.오르고.있는.그림.루^ㅣㅏㄴ.ㅍ레ㅜㄷ. 세가지

붉게.이은.비추.그림

장영혜 작가의 작품.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