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흐름

2017/09/14(11:38)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박지은	조회수 : 1095 , 줄수 : 268

2017해 9달 14날 나무날

2017해 9달 14날 나무날
가르침

* 9달 14날 가르침 되돌아보기

발명에 대한 이야기

브루넬레스키의 투시도법을 발명하였다.
이집트 그림은 5천년전 그림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파르테논 신전의 설계도는 아랍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아라비아의 문명도 발달하였다. 그리스와 이집트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졌다.
진흙을 빚은 판에 찍은 쐐기 문자를 발명하여 사용하였다.
4대 문명 발상지는 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이다.
하지만 우리 문명도 만만치 않다.

실제 건축도법에서 등각도법을 많이 사용한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투시도법은 단점이 많다.
입체감과 실제 비례를 나타내는 것에서 투시도법보다 등각도법이 더 효율적이고 더 보기 쉽다.
등각도 법은 우리나라의 문방사우나 민화 같은 방식으로 그려져 있다.
글하고 말은 다르다. 한글은 발명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문명적인 글꼴이다.
발명된 지 550년 정도 되었다. 한자는 5천년 정도 되었다.
이집트의 글자도 5~6천년, 메소포타미아의 글자도 6천년 정도 되었다.
알파벳의 원천은 이집트 상형문자라고 본다.
이집트 상형문자는 뜻글자 비슷하다. 한자와 비슷하다.
알파벳은 소리글자의 대표적이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현재 50 개국에서 알파벳을 쓰고 있다.
동유럽에서 쓰는 ABC와 서유럽에서 쓰는 ABC는 다르지만 원천은 같다.
중국에서도 알파벳으로 소리나는대로 컴퓨터에 입력해서 한자로 변환한다.
예전 식민지나라들에서 알파벳을 많이 쓴다. 자신들의 고유어도 소리나는대로 알파벳으로 표기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소리글자의 대표는 한글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은 새로이 발명을 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글자 중에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진 유일한 글꼴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발명한 것으로 오늘까지 어떠한 글꼴도 넘어설 수 없는 뛰어난 글꼴이다.
독일어는 도이치라 하고 프랑스어는 프랑세라 하며 그 나라 말로 하는 것이 좋다.

모택동 글씨 ‘학습’ 학습은 공부를 뜻하는 것이다.
모택동(마오쩌둥)이 중국 글자 안되겠다 생각했다.
중국 글자는 어려워 문맹률이 높다. 그래서 연구해 봐라 지시했다.
이 때 연구 중에 한글을 써보는 것에 대해 생각도 해봤다.
한자보다 더 간략한 간체가 만들어졌다. 간체와 번체를 같이 쓰고 있다.
보기를 들어 문자를 보낼 때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소리를 쓰면 다양한 한자가 나와 선택해야 한다.
불편하다.
한자는 뜻글자, 한글은 소리글자이다.
한글은 소리를 담는다.
한자는 뜻을 쓰는 것이다. 소리와 뜻이 상관이 없다.
보기를 들어 날일이나 달월 그 뜻을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한자도 뜻글자, 소리글자 등등 다양하게 있다.
우리나라의 호적에사용하는 돌 석자는 특이한 보기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위해 새로 만든 글자이다.
세계공용으로 사용하는 808자의 한자사전을 만드는 중이다.
한글은 초등학생 1학년도 일주일만 익히면 3억단어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편한 글이다.
明 자는 해와 달이 함께 있어 낮에도 밝고 밤에도 밝다를 표현한 것이다.
乭 돌자는 생긴 것으로 돌석 자에 갈지를 붙인 것이다.
이는 돌쇠 이름의 호적을 올릴 때 돌자를 한자로 써야 하는 상황에서 만들어 졌다.
30만개의 한자가 있는데 만개만 알아도 지적인 사람이 될 정도이다.
간체는 2천몇백개 정도이다. 간체를 다 알고 읽을 정도는 고등학교 나온 정도의 수준이 된다.
일본어는 12백개 정도이다.
우리나라는 8백개 정도이다. 그러나 8백개도 다 필요 없다.
한글의 조합으로 3백억가지 이상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 처음 본 글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보통사람은 반나절이나 하루를 배우면 다 알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도 다 배우면 다 알 수 있다.
그만큼 한글이 위대하다.
기계를 쓰지 않아도 한글은 모양과 소리가 연결되어있다.
소리의 변화와 모양의 변화가 다 연계되어 있다.
세종은 우리 백성을 어여삐 여게 한글을 만들었지만,
온 누리 사람들이 쓰기 좋은 글꼴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다.
세종은 그 소리를 담고 나타낼 수 있는 글꼴을 만들어 냈다.

‘투유 19960809 디트로이트 시를 경유하게 되었다’
사은회 이야기
졸업을 하면서 스승님에게 감사의 의미로 잔치를 벌인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사은회 때 학생들이 담배를 선물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때의 이야기는 퍼포먼스 즉 해프닝이다.
‘20년전 한 미술관에서 있었던 퍼포만스197905???’ 아래.글.친.때:19820810
프랑스현대미술관에서 있었던 이 때의 퍼포먼스는 이벤트이다.
제자 신치현의 정크 아트. 쓰레기 미술.

서울역 슈즈트리 이야기.
정크아트이자 오브제 아트라고도 볼 수 있다.
슈지트리는 시도가 좋았다. 유관순 상 보다는 이런 작품이 더 흥미롭다.
오브제. 기성 제품을 작품으로 만든 것. 오브제 아트.

* 마르쉘 뒤샹의 오브제 아트

- 말^ㅔㄹ.두^함ㅍ .과. ㅔ베.바벹ㅈ

- 집짓는.사람께
절하며

뒷간을
오르래
옆에다
여러곳
그리지
말고..

뒷간도.되고.오르래(승강기)도.되는.그런.것을.만들어.쓰면.좋겠다 ... 어떨가

4,5층 되는 건물 마지막 층 VIP룸에 들어가는 작품을 의뢰 받았다.
화장실 설계를 보니 가운데는 엘리베이터, 양쪽은 남자, 여자 화장실이 있었다.
그래서 화장실 룸을 만들자 제안했다. 반응이 흥미롭지는 않았다.
그 때 쓴 글이다.

- 오줌받이.치레거리.생각하기

오줌물받이에.달거나.붙일만한.치레거리.온가지를.생각하여.사흘.안에.이곳에.띄우라

예전 강의 때 마르쉘 뒤샹의 변기를 말하고 있을 때
강의 시간이 다 끝날 때 즈음 법대 4학년 학생이 변기를 작품이라 전시할 수 있느냐며 질문을 하였다.
그래서 다음 수업시간에 변기를 가져오라고 하였다.
몇 명이 손을 들었고 다음시간에 변기는 교탁에 있었다.
스승님이 챙겨온 다양한 색깔의 팬으로 출석부를 대신해 변기 위에 각자 이름을 썼다.
그 때의 작업이다.
학생에게 변기가 출석부도 되는데 미술품은 왜 안되냐? 라고 했다.
질문에 대한 뚜렷한 답변이었다.

작품 사진은 또다른 별개의 작품이 될 수 있다.
사진을 컴퓨터에 옮긴다고 본다면 그것 또한 작품이다.
대등한 가치를 봐야한다.
작품 촬영 할 때 촬영 작가 선정부터 과정까지 모든 행위가 조형 행위라고 보아야 한다.

* 스승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 이화주의 궁금증
첫번째는 기호식품에 대해서
술, 담배 같은 것들이 향을 즐기는 것이라면 향수도 기호식품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커피를 우리는 예전에는 고히로 불렀다.

조형 예술은 시각예술이다. 다른 감각기관도 조형 예술에 영향을 미친다.
그냥 보는 것과 소리까지 듣는 것은 다르며, 냄새 또한 그 영향을 미친다.
만져 보는 것도 당연하다.
실제로 조각이나 두드려 만든 것들은 만지고 싶어도 못 만진다 하더라도 만드는 사람은 다 만져가며 만드는 것이다.

스승님의 딸은 석사 논문을 냄새와 시각적인 것을 연계시켜 했다.
작가 이불
이불 안상수 금누리 3인전을 한적이 있다.
- 금.누리 + 안.상수 + 이.불
사사운동 ...

열.여섯해.앞.안상수와.이불.그리고.나.셋이.멋질잔치를.하며
살.바.살.뮤지움에서.노래방틀을.마련해.놓고.노래도.돌아가며.부른.것이.떠오른다
그.때.베를린.예술회관.학예관이.보고는.우리에게.그곳에서.노래를.불러달라고도.했다

그.두.해.뒤.이불은.베니스.비엘날레에서.노래방을.세워.특별상을.타기도.했다

생각해보니.나도.베니스.비엔날레에서.소리쳐.노래.부른.일이.있구만
그.때.이불이.만든.노래틀.안에.들어가서

안상수 작품

이불은 냄새만 가지고 작업을 하였다.

두번째는 ‘세상의 모든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또다른 편집이다.’ 심리학자 김정운 의 책 ‘에디톨로지’에서 인용
이 말에 대한 스승님의 생각이 궁금하다.

글을 쓸 때 괄호는 글을 쓸 때 편안한 방식이 아니다.
항상 인용 어구는 출처를 밝혀야 한다.

- 김희주의 궁금증
인공지능과 인간의 뇌, 예술과의 관계에 대해 스승님과 이야기 하고 싶다.

인간보다는 사람이라는 말이 더 좋다.
최근 A.I 의 대표적 보기로 보면 알파고가 있다.
이 보다는 낮은 단계의 인공지능은 산업 현장에 있다. 자동차 생산 공장의 로봇 팔을 볼 수 있다.
보다 인공지능의 높은 단계의 극대치인 것이 알파고이다.
인공지능 로봇 = 이진법 + 속도
이진법으로 수 백만번 연산해서 답을 낸다.
우리가 사람의 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과는 약간 차원이 다른 것이다.
컴퓨터의 상황을 이진법에서 삼진법으로 전환할 수 있지 않을까?
만약에 금누리 글꼴이 삼진법 컴퓨터에 적용한다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3D 프린터를 6진법, 12진법으로 옮기면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상상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손가락을 이용해 10진법을 쓴다.
인디아 인도 사람은 12진법을 쓴다.
인도에서는 64단까지 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샘도 빠르고 암산도 빨리 할 수 있겠다.
로봇 팔이나 컴퓨터로 된 센서를 예술에 적용하는 것들이 여럿 있을 수 있지만
인공지능과 사람의 생물학적인 지능과는 다른 차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어 같은 경우는 보호색이 있다. 환경에 따라 색이 바뀐다.
문어도 동물 중에 영리한 축에 속하긴 하지만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는 것을 지능과 연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사업으로도 확산되고 있는데,
인공지능과 사람이 서로 대응하기 보다는 서로 다르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우리는 항상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한다.
과거에 상상했던 것들이 현재 보여지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없어지는 직업.
없어지는 직업 중 사진가. 사진
사실 사진이라는 것은 엉터리 그림이다.
2차대전 때만해도 여권에는 사진이 없었다. 그냥 통행증 같은 서류가 있었다.
직업으로서 사진가는 없어지지만 사진은 변화하는 것이다.
사진이 예술화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화가의 역할이 그려 옮기는 것이었다.
투시도법이 발명되면서 사진이 발명되고 초상화를 그리던 화가의 역할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미술에 있어서 인상주의의 탄생과 사진기의 발명이 큰 영향이 있었다고 본다.
인상파 이전에는 빛에 대한 생각이 별로 깊지 않았다. 형태 꼴에 대한 생각이 우선했다.
빛깔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빨간 사과도 저녁에 보면 푸른 빛깔이 있다고 보게 되었다.
대표적인 보기가 모네가 루앙 노틀담성당에서 30번 이상의 그림을 그린다.
새벽, 한낮, 2시 시간마다 그림을 그린다.
때 마나 빛깔이 다르게 표현되었다.
빛깔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빛깔의 움직임을 보게 되고,
움직이는 그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움직임의 표현을 하게 되었다.
고흐 그림의 하늘이 움직이는 그림.

미래에 없어질 수 있는 직업 의사.
의학도 계속 발전한다. 최근에 로봇이 의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영화에도 나오듯 현실에서도 로봇이 치료할 수 있는 시대는 현실로 가능하다.

라이노나 오토캐드를 개발한 회사인 오토데스트 회사에 초대를 받아 미국을 방문했다.
책상이 스크린이고 안경을 끼고 마우스 팬을 들면,
위에 삼차원의 인체가 나오면 가상현실에서 수술을 할 수 있다.
그 때 시연을 하고 왜 필요한지 물어보니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용으로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그 당시에는 기증받은 시체들이 부족하여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단지 그 역할 뿐 아니라 내가 다쳤을 때 미리 연습을 해보고 수술할 수도 있다.
요즘은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발전하여 많이 쓰여지고 있다.

실제로 인쇄 입자를 보면 입자 하나하나가 컴퓨터 모니터 역할을 하는 잉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개념은 정리가 되었다.
그러나 재료가 없어서 현재 그 잉크를 어떻게 만들지 MIT에서 연구하고 있다.

우리의 기술적인 솜씨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것도 중요하다.

- 박지은의 궁금증
스승님 공동 작업이 궁금하다.

멋질비이기 때문에 공동작업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런데 함께 하는 작업은 있다.
안상수와 ‘보고서 보고서’ 라는 책을 만들었다.

이것이 공동작업이라고 본다.
작품 촬영을 할 때 사진가와 함께 공동작업을 한다.
원본 작품은 내가 하고 사진촬영은 배병우가 하고 포스터는 안상수가 하는 것.
시계 디자인, 그릇 잔을 만들기도 했다.

- 김민선의 궁금증
아니쉬 카푸어가 검은색은 빛으로 99% 흡수할 수 있는 특허권을 샀다.
이에 대해 개인 예술가 다른 사람이 쓸 수 없게 특허권을 사고 소유하는 것에 대한 생각

별루 좋지 않다.
Yves Klein 의 Klein Blue
사람들은 클라인이 만든 파랑색이라고 불렀다.

-이예주의 궁금증
경복궁 같은 관광지를 가면 외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변형된 한복을 입고 다닌다.
변형되고 왜곡된 것을 입고 다니는 것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옛 것을 그대로 고수하고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라면 한쪽은 전통 한복으로 하고 반은 독일 군복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과 옷을 보고 다양한 생각들이 있을 수 있다.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의 옷은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성당 건축할 때 감독으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