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흐름

2004/03/31(11:42)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오은하 (oooooeh@daum.net)	조회수 : 6913 , 줄수 : 54

3월 31일 수업 내용입니다.

[프레따뽀르떼? 레디메이드? 기성복?] 유한짐 선비가 올린 글에 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프레따뽀르떼 = 미리 만든 옷
[바른 나라 말씀 /// 이글 알파벳abc+123으로 썼다] 금누리 글꼴 알파벳으로 훈민정음을 쓰신 것에 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금누리 두루쓰기-
[오늘.만든...말]에 관해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크기...와...빠르기]박테리아가 죽지 않고, 살다면 온 땅덩이 껍질을 덮을 것이다.
즉, 공간과 시간을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나타난다.
[물음 /// 무엇이.그리나]금속공예과 종합시험에 내신 브라질의 그림비가 바늘로 그린 그림에 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3월 24일 수업내용입니다." 글에 관해 원형정선비의 물음에 "'노리개', '치레거리'라는 순수 우리말을 쓰는 것은 좋다." 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중세에 사용된 휴대용 옵스쿠라] 김현식 선비가 올린 글에 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사진기의 기본 원리에 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투시도법을 알게 되고 이것이 서구 문명 화가들에게 퍼지게 된다.
사진기 발명이 보편화되었을 때 화가들은 여러가지의 사진들을 가지고 사진을 볼 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팔았다.
처음의 투시도법은 귀족들만 볼 수 있는 것이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사진을 볼 줄 몰랐던 것이다.

사진기는 짧은 시간에 섬세하게 옮길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된 것이다.
그당시 화가들에게 사진기는 효율적인 연장이라고 생각 되어졌다.
화가들에게 사진기는 좋은 연장이자 경쟁 상대로 여겨졌다.
사진에 나타나는 그림은 그 그림자체가 발명품이다. 즉, 새로운 표현법/시각적인 글인것이다.

르네상스시대에는 사물을 그릴때 그 사물을 사용하는 시간에 그림을 그렸기에 빛깔이 엉망이었다.
'세잔'은 이 시대의 그림을 보고 빛깔뿐만이 아닌 투시도법 또한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모든 사물(물건)은 공, 원뿔, 원기둥으로 되어있다." -세잔-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노양미선비가 올린 세잔의 그림에 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바늘 구멍 그림과 달리 둥글다는 느낌이 든다.

[100프랑의 세잔느]프랑스 돈을 보여주셨습니다.

인상주의 시대의 화가들이 세잔의 그림을 이해하게 되었다.
투시도법에 맞춰 그리는 그림이 아닌 빛깔을 생각하여 그린 과학적인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간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그림이다.
고흐 "보리밭의 까마귀" 투시도법적인 시점을 잡기 힘든 그림이다. 즉, 보리를 그린것인지 바람을 표현한 것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무지개는 물을 지닌 것이다."
우리의 색은 빛을 가른것이다.
빨강은 불에서 나온것이고, 파랑은 물에서 나온것이고, 노랑은 밤과 낮 사이에서 나온것이다.
무지개나 색은 문명화된 것이다.

[윤덕노 금속작품전] 작품을 보여주셨습니다.

피카소는 세잔의 생각에 동의 했다. 따라서 새로운 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집트의 평면도법, 르네상스의 투시도법처럼 피카소가 만든 법이 입체파이다.
인상주의 시대때 투시도법을 가운데 놓고 살펴보면
"야수파는 강렬한 주관과 감동을 원색적인 색채, 대담한 변형등 색채를 형태에서 해방시켜야한다.
미래파는 시간의 흐름을 넣어야한다.
입체파는 그림을 그릴때 앞,옆 등 입체적으로 그려야한다." 얘기해주셨습니다.

[천도책...天道策]이율곡이 23세 때 과거에 장원한 논문을 보여주시고,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쓰는 것은 전통적인 우리의 논문 작성법이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다음시간 : 스승님께 물음 올리기. 보여주고 싶은 그림 올리기.[천도책]을 읽고 난 후 물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