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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00/04/27(07:54) from zeus.unitel.co.kr | |
| 작성자 : 이승은 (selee73@unitel.co.kr) | 조회수 : 3133 , 줄수 : 27 |
| 키네틱 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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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움직임의 요소를 도입시킨 미술경향이다. 작품을 비의도적으로 움직이게 하거나 기계를 이용해 작동시키는 것으로, 넓게는 시각적 운동감이나 착각을 유도하는 옵 아트도 포함된다. 키네틱은 희랍어인 키네시스(kinesis:운동),키네티코스(kinetikos:움직이는가)가 어원이며 이 미술경향은 미래주의, 다다등에서 기인된것으로, 아래의 미래파의 선언문은 동적미술에 대한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 유산탄위를 달리는 것처럼 부르릉거리는 자동차는 사모트라케의 승리보다 더욱 아름답다...세계의 찬란함은 새로운 미, 즉 속력의 미에 의해 풍부해졌음을 우리는 언명한다. <미래파 선언> 1909, 운동과 빛은 물체의 물질성을 파괴한다. <미래파 선언> 1910, 그러나, 미래파 작가들이 운동의 미를 찬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작품은 운동을 회화적으로 재현시키는 정도였다. 움직이는 물체가 공간의 영역을 윤곽짓고 규정지을 것과 운동의 한결과로서 형태나 영상이 나타나는 것을 충족시킨 첫번째 작품은 가보의 1920년작 <동적구성>으로 막대가 전기 발동기에 의해 진동함에 따라 간단한 파동이 나타났다. 두번째 작품은 라즐로 모홀리 나기의 <광선기계>로 그는 동적구성에 있어서 빛의 중요성을 의식하고 있었으며 작품에서 빛의 조각적 사용과 환경(빛은 움직임으로서 공간의 영역을 규정)미술에 대한 착안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오늘날 키네틱 아트 운동은 가보나 모홀리 나기로부터라기보다는 알렉산더 칼더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그의 작품, 모빌에서 원색의 얇은 금속판들이 공기의 흐름에 의해 움직임을 일으킬때 다양한 속도로 부드럽게 회전하는 시간적 경과에 따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키네틱 아트는 크게 세가지 계열로 나뉘어 1960년대까지 발전되어왔다. 첫째는, 옵 아트적 성향의 키네틱 아트이다. 실제적 움직임이 아닌 시각적 착각에 의해 운동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빅토르 바자렐리의 시네틱 아트와 더불어 관객이 그 앞을 지날때 작품의 도형이 용해되거나 변형되도록 물결모양으로 주름을 잡은 표면위에 그림이 있는 야코브 아감의 작품과 관객이 움직이는데 따라 운동이 일어나지만 작품은 정지한 상태로 남아있는 R.J.소토의 작품이 해당된다. 이 작품들은 가상적인 운동과 관련이 있다. 둘째는, 키네틱 아트의 전형적 조류라 할수있는 실제적인 움직임에 기초한 경향으로 자연적 힘, 자력 또는 관객의 조작에 의해 작동되는 운동감 그 자체를 강조하는 경향과 인공적, 기계적 조작을 통해 관념적, 정신적 요소를 부각시키는 경향으로 나눌수있다. 셋째는, 움직임의 요소에 빛을 도입한 경향으로, 자동제어장치를 이용한 사이버네틱 아트나 전자기를 이용한 움직이는 작품등은 인간공학적 움직임에 빛을 도입한 키네틱 아트라 할수있다. 즉, 새로운 소재, 자연 또는 인공광선을 운동과 결탁시킴으로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로 인해 라이트 아트가 미술의 한 분야를 이루었다. 1955년 파리 드니즈 르네 화랑에서 열린 움직임전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한 키네틱 아트는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빛, 움직임, 소리로 대표되던 미학적 요소에 의한 구성대신 물,안개,연기,불등의 생태학적 방법론으로 옮겨갔으며, 현재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재발견에 따른 상황에 의해 작가들이 비디오 아트, 레이져 아트, 홀로그래픽 아트와 같은 첨단공학과의 결탁을 시도하고 있다. 참고 문헌: 현대미술의 개념, 니코스 스탠고스 편, 문예출판사 1999, 현대미술사전, 미진사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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