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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01/05/12(21:02) from 211.192.67.46 | |
| 작성자 : 오성진 (dream510@hanmail.net) | 조회수 : 1230 , 줄수 : 48 |
| [2] 이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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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미술공간 기획초대전 2001-8 "일하는 사람들" 이인청 개인전 전시기간 2001년 5월 9일(수)-5월 20일 (일) *전시내용 : 이인청의 두 번째 개인전 '일하는 사람들' 이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 인사미술 공간의 여덟 번째 기획 초대전으로 열린다. 작가 이인청은 이 전시를 통해 보편적인 작업관에 의해서 관찰되어지는 소시민 적인 삶의 애환과 그들의 모습을 유머스러하게 그려내고 있다. 은행 앞에서 핸드백을 훔친 사내와 그를 쫓는 사모님의 성난 얼굴 뒤로 경찰 관이 보인다. 도망치는 도둑과 그 뒤를 쫓는 사모님의 표정이 비장하기까지 하다. 멀리서 그 뒤를 쫓는 경찰관은 과연 어디를 쫓는 것일까..? 한편 공사현장 에서는 잠깐 담배를 나눠 물고 휴식을 취하는 남 소장과 김씨, 배달 가는 국밥집 아줌마, 오토바이 족들과 성난 버스운전사, 여학생을 상대로 호객 행위를 하는 클럽 종 업원...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과 모습들이다. 이인청의 작업의 특징은 조각과 회화의 장점을 접목 한 점이다. 앞, 뒷면 을 모두 보여주면서 평면성을 유지하는 인물들은 특정한 상황을 중심 으로 모여있거나 서성이는 등 독특한 흐름을 이루면서 세워지는데 이들 사이사 이로 관람자들이 지나가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또는 그들 중의 일부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인청은 추계예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하고 '99년 첫 번째 개인전 '거리에서 만 난 사람들'이후 Media City Seoul2000-Digital Alice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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