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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01/05/02(00:21) from 211.105.234.144 | |
| 작성자 : 김태영 | 조회수 : 3092 , 줄수 : 21 |
| 사운드 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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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아트라는 말이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불분명하지만,1980년대 중반부터 `음`이라는 새로운 아트가 빈번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특징은 소재로서의 음을 악보에 안정시키지 않고,자연음으로부터 일렉트릭 음까지 모든 종류의 사운드와 퍼포먼스,인스토레이션을 복합적으로 제시한다. 실내와 야외를 불문하고 모든 공간이 오픈된 표현의 장이 된다. 즉`음악화`되지 않는 음자체의 새로운 예술적 언설을 설정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운드 아트란 음향조각으로서 키네틱 아트,인스톨레이션등 복합적인 표현형태 로 소재의 다양성을 동반하고 `음`을 소재로 시각적인 요소와 청각적인 요소를 결합시키는 작업 또는 작가가 `음`을 제시하지 않고 감상자의 청취 행위가 작품을 성립시키는 요소가 되는 것을 말한다. 사운드 아트는 시간이라는 구조,기성악기나 음색에 의존하지 않는 표현이나 상황,환경으로부터 추출되기도 하고 환경에 작용하기도 하는 음향작품, 즉 넓은 의미의 보이스-퍼포먼스 등의 발성 행위가 포함 된다. 사운드 아트라는 음을 매체로서 우리들의 감각을 해방시키는 작품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는 감상자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사운드 아트에서 음은 통상 음악이나 일상의 풍경으로부터 아주 약간 벗어난 장소에서 나타나고, 외계와 자신의 내면을 교통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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