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5/16(16:27)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정자연 | 조회수 : 2907 , 줄수 : 145 |
| 파란말의 해 봄[열번째 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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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교수님께서는 사형제도는 없어지는 것이 좋다 하셨다. 사람이 사람을 공개적으로 죽일 수는 없다. 프랑스에서 사형 제도를 없앴더니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강력범죄가 줄어들었다 한다. 인명경시풍조가 사라진 것이다. 세월호 사건의 피해가 컸던 이유는 여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생각하지 못하고 시키는대로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가르친 어른들의 잘못도 한 이유가 된다.  레나토.탁리의 세월호에 대한 애도의 표현이다.  다른 차원이 공유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교수님께서 건축학부에서 수업을 하실 적, 신문지를 돌돌 말아놓은 것을 과제로 낸 학생을 보셨다. 양쪽의 크기가 다른 대롱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과제로 제출한 것이다.  덴마크의 만화가가 이슬람 지도자를 풍자한 만화 그림을 그리자 이슬람 국가에서 그 만화가를 처형하지 않으면 테러를 하겠다 했다. 그 사건에 대한 기사에 넣은 그림이다. Je ne dois pas는 내가 안 그렸어 라는 뜻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유력지인 르 몽드는 신문에 사진을 싣지 않았었다. 사진은 틀린 그림이기 때문이었다. 대신 사진이 아닌 만화를 싣는다. 요즘은 사진을 싣기도 하지만 주로 만화를 싣는다.  사진은 표현 양식 중 하나이고 예술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사진도 작품이다. 여러가지 사진 중 한 장을 고르는 것도 조형적 의미가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융통성 있게 교통신호를 지킨다. 교통경찰이라는 개념도 없고 경찰이 자주 보이지도 않는다 한다.  오른쪽 그림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에 있는 모나리자이다. 두 그림의 각도 차이는 6.5센티미터이고 왼쪽 모나리자는 왼쪽눈으로, 오른쪽 모나리자는 오른쪽 눈으로 보고 그린 것으로 입체 그림을 그리려 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 한다. 모네가 입체그림의 최초 창시자로 알려져 있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최초 창시자 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림을 편편한 판에 그린지, 특히 네모난 모양의 캔버스에 그리기 시작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전에는 울퉁불퉁한 면이나 곡면, 돔 들들에 그림을 그렸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야기를 들었다. 이중 나선 구조로 설계된 계단 남들이 알아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씨를 거꾸로 쓴 노트를 보았다. 뭉크 이야기를 들었다. 마돈나 라는 제목의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의 그림자가 그림자이면서 두려움, 공포를 나타낸다. 윤곽선을 울퉁불퉁하게 그려 떨림을 표현하여 동적인 느낌을 준다. 드가도 잔상같이 그림을 그려 움직이는 느낌을 준다. 고흐도 움직이는 듯한 그림을 그렸다.  윤두서의 자화상이다. 그림을 그릴 때 앞면 뿐만 아니라 뒤에도 그림을 그렸다.  마르셸 뒤샹의 큰유리: 그녀의 총각들에 의해 옷 벗겨진 신부 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리판에 그린 것인데 앞에서도 볼 수 있고 뒤에서도 볼 수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한참 이전에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라는 평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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