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3/31(01:55)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손예은 | 조회수 : 1758 , 줄수 : 31 |
| 점자에 대하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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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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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는 지면 위에 도드라진 점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읽는 시각장애인의 문자이다. 1829년 프랑스의 시각장애인 루이 브라유(L. Braille)가 고안한 것이어서 서양에서는 발명자의 이름을 따서 명칭을 브래일(braille)이라고 한다. 점자는 6점(세로로 3점, 가로로 2점)으로 구성되고, 왼쪽 위에서 아래로 1, 2, 3점,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4, 5, 6점의 고유 번호를 붙여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점자는 ‘조선훈맹점자’로서 1894년 평양에서 맹교육을 시작한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쉐어우드 홀'이 1897년 뉴욕맹학교에서 뉴욕점자를 익히고 돌아와 이를 번안한 것이며 이 점자는 '브라유'형 한글점자가 발표된 1926년 이후에도 통용되었다 (김승국 외, 1993). 1926년 제생원 맹아부의 박두성 교사는 한 음정의 점자를 하나로 보기 어려운 단점을 개선하여 ‘훈맹정음(訓盲正音)’을 발표하였다. 이는 모음 11자의 점자, 자음 16자의 점자, 9자의 약자, 14자의 문장부호, 수표, 10자의 숫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훈맹정음은 해방될 때까지 수정 없이 사용되다가 1947년 이후 여러 사람에 의해 수차례에 걸쳐 많은 부분이 수정 보완되었다(김승국 외, 1993). 수학 및 음악에 대한 점역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966년에는 서울맹학교 교사인 한문제 교사가 한국 수학점자 시안을 만들었고, 이는 1967년 ‘제1회 한국점자연구위원회’에서 받아들여져서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점자기호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1959년 국립맹아학교 이상진 교사는 문교부 편수관으로 있던 금수현 선생에게 의뢰하여 『점자 악보 기록법』을 번역 출간하였고, 이 책에 의해 1961년 ‘초등학교 음악공부’가 점역되었으며 1964년에는 ‘알기 쉬운 학생음악통론’이 점역되었다. <출처> * 한국장애인복지 50년사/ 양서원 / 2006년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출처] 즈믄해 중앙도서관 - http://www.bokjeein.kr/bbs/board.php?bo_table=G036&wr_id=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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