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09/11(03:21)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금누리xㅠ한짐x..안언정옮김 | 조회수 : 11233 , 줄수 : 98 |
| 9.5 배움글.. |
|---|
|
금누리... 여기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드러내고 서로 따져 보고, 나누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여러분들이 일으킨 것을 나름대로 추려서.. 펼칠 이야기 거리를 만들자.. 정지원..걸상 거리의 아낙을 어여삐 여겨 만들었다. 박지현..방석집 ㅠ한짐..바람개비를 걸상 널에 단다. L.H.O.O.Q elle a chaud au cul ou queue 그니의 엉덩이가 뜨겁다 생각나서 한참 웃었다.. 콧수염 달린 모나리자에 딱 맞는 걸상이 되질 않겠는가 우리는..일본이 쳐 들어와 그 아래 너무 눌려 있어서.. 나다움.우리다움 곧 제다움들이 섞이며 무너진 것이 많다. 이런 것이 우리 나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기로 싱가폴, 필리핀을 보면.. ㅠ한짐... 오랜 식민지 생활로...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어느나라도 아니다. 하지만.. 유태인들은 오랜 몇천년간 식민지를 겪어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린후, 종교로 정체성을 되 찾았 듯이. 우리도 언젠가는 제대로 되찾을 것이다. 금누리... 일본이나. 아메리카보다 우리 바탕이 훨씬 뛰어나다. 바탕을 우리나라 것으로 하는 생각을 해야한다. 배병우님의 소나무 빛그림을 높이 보는 것은.. 이탈리아 소나무도. 일본 소나무도 아닌 우리 나라 소나무였기 때문일 것 것이다. ㅠ한짐 ... 어떤 수업이든 느끼고. 배워서. 얻어가자.. 전에는 시각을 서쪽으로 확장 시키고 싶었으나, 요즘은 우리나라의 옛날 그림. 말에 관심을 가진다. 내가 아무리 유럽, 미국 사람 흉내를 내어도 그들과 같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나라 사람다운 것. 우리나라 옛 것을 더 키워내는 것. 그것이 더 인상적일 것이다.. 서양미술에서 배우는 것은 좋으나, 결과물. 생각은 우리의 것 이어야한다. 말을 바꾸면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얼마전.. 소설가 최인호는 옛 유학에 관한 소설지었는데, 이를 알리는 노래를 랩으로 만들었다. 그런대로 좋게 만든 것같다. 우리 과거를 몇초만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그림이 나올 것이다. 구운몽. 한중록. 같은 책도 읽어 보면 좋을 듯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에는 더 희안한 이야기가 많다. 멋을 만드는 사람들이니 만큼.. 이 수업을 통하여 그런 것 보고 듣고, 보여주고, 이야기하길 바란다. 이선미 ... 카우치 벌거벗은 사건에 대하여, 그들이 나이가 어린 이들 앞에서 벌거벗은 것은 나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나쁘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 차이. 정답이 없는 일을 가지고 계속 변명. 변명. 변명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웃긴다. 같은 눈으로 보는 다른세상.. 우리 눈을 0.9에서 1.0으로 맞추려 한다. 눈이 나쁜 사람.. 안경 렌즈는 모두 0.9에서 1.0으로 맞춰져 있다. 다른 여러 사람들이 보는 세상은 다른데... 0.9에서 1.0으로 맞춰진 눈.렌즈는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본다.. 금누리 ... 지난달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아픈사람들이 쓰는 요강에 자지 를 만들어 놓은 빛그림은.. 자지를 요강에 빗대면 더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음란"하지 않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사내의 자지를 보이게 그린 것.. 그 그림은 어이없이 크기 때문에 "음란물"이 아니다.. 스승의 알몸 빛그림... 그것은 "음란물"이다..' 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참 음란한 대법원의 판결이다.. 논문... 움직임으로 작업.. 소리멋질.. 소리통으로 형태를 취하기 보다는 소리나는 물체로 사회를 비판하는 작업.. 질펀그림.. 질펀그림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주제로 작업.. ㅠ한짐 ..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그때 당시 역사를 읽어낼 수도 있지만, 기록으로 지은 글이 아니라, 글멋질(문학)으로 지은 글이라, 뚜렷한 뜻을 전하기보다, 느낌, 생각샘을 더 두드리는 것이다. 논문은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가장 뚜렷하게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글을 바르고 뚜렷하게 쓰는 노력 많이 하기 바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