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03/30(23:11)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ㅠ한짐 (yhanjim@chollian.net) | 조회수 : 4203 , 줄수 : 24 |
| Re: 마련그림의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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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의 속뜻은 밥으로 여러 맛감을 둘둘말아 김으로 싸는 것이다. 김과 밥만으로는 입맛에 성이 차지 않으므로, 속에다 여러 맛감을 집어 넣는 것이다. 이렇게 하고 적당한 두께로 자르면, 드디어 입속에 집어 넣기 좋은 김밥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자른 김밥 모양을 자세히 보면, 같은 모양이 없다. ? 예전에 일본에서 만드는 사탕이야기를 텔레비죤에서 본 적이 있다. 사탕을 밀가루 반죽처럼 만들어 놓고, 흰색 사탕반죽을 길게 만들어 그 사이에 눈,입,코가 될 만한 다른 색 사탕 반죽을 길게 만들어 끼운다. 그리고 처음 두께가 약 25센티미터라면, 약 2.5센티미터가 될 때까지 반죽을 얇게 굴려 사탕을 엿가락 처럼 길게 만든다. 그리고 먹기 좋은 두께 약 8밀리미터 씩 사탕줄을 잘라낸다. 이렇게 하고 나면 사탕은 알갱이가 되면서 처음 만든 엉성한 얼굴반죽이 수천가지 사람 얼굴로 만들어 진다. ! 천태만상 얼굴사탕만들기 처럼 가락지, 귀걸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어디에도 있어본 적이 없는 수천개 귀걸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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