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건축_조형

1998/11/22(16:42) from 210.123.47.98
작성자 : 김예린 (e9751013@kmu1.kookmin.ac.kr)	조회수 : 700 , 줄수 : 34

회신: 위 선

우리는 모두 울타리를 막 벗어났지. 처음엔 우리모두 놀라지.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 왜 모두들 뛰어만 다니는지, 왜 모두들 숨어서만 다니는지, 왜 모두들 훔쳐보기만 하는지, 왜 숨을 헐떡이며 앞만 보고 가는지 , 궁금해하지. but... 다음엔 왜 내가 뛰고있지? 왜 내가 숨기만하는걸까? 왜 내가 똑바로 나서지 못하지? 왜 내가 이렇게 생각없이 살고있을까?     궁금해 하지. 지은아.... 왜 그럴까?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의 전철을 밟는 듯한.... 임지은 님이 작성했던 글: > 많은 사람들의 가려진 모습을 본다. > 서로에게 진실을 숨기는 그런 모습을. > 눈에 보이는 가증스러운 거짓말과 위선. > 그런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 나도 그런 위선을 배울까봐 두렵다. 두려워도 떳떳해라. 숨지마라. 지지마라. 네가 찾아서 나가라. 찾아서 진실을 드러내라. 거짓과 위선....너를 두려워하게 만들어라. 너만은 끝까지 진실하도록 노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