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건축_조형

1998/11/11(10:24) from 210.123.41.113
작성자 : 임지은 (e9851941@kmu1.kookmin.ac.kr)	조회수 : 663 , 줄수 : 23

회신: 조형전 개막~?

누구나 자기가 추진했던 일에 그리고 그 결과에 완벽하게 만족할 만한 사람은 없다. 단지 후회의 그 감정만으로 도 우리는 배운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놀아도 배을 것이 있듯이.... 누구나 후회는 남는다. 멋진 소주 한잔과 함께 생각해보길. 김흥연 님이 작성했던 글: > 조형전 과제를 끝내던날 나는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삶의 허무함을 무지하게 느꼈다.. > 죽고도 싶을 정도 였다. > 동네 친구와 소주 한잔을 하며 괴로움을 달랬다.. > 내 친구는 무었인가를 열심히 하다가 끝내면 그럴수도 있다고 했다. > 그런데 과연 내가 열심히 했단말인가~? > 평가는 주위 사람들이 내려 주시고 벌써 조형전에 대한 후회가 밀려 온다. > 더 열심히 할수 있었을까? > 아 후회되~ > 아직도 조형전 과제가 끝났다는 사실이 밑기지 않는다... > 그리고 너무나 허무하다.... > 다른 사람도 이런 기분을 느끼는 사람이 이쓰까? > 이 허무함...... > 그런 사람이랑 소주나 한잔..  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