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건축_조형

1998/10/22(10:39) from 210.123.35.204
작성자 : 김정국 (e9851013@kmu1.kookmin.ac.kr)	조회수 : 724 , 줄수 : 31

회신: 한가지에 빠진다는 것..몰두한다는 것..

음...3주 째 야작으로 돌입하는 나에게는 조형전이 괴물처럼 보이기만 했다... 덕분에 내 야작의 이유를 찾은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건축...디자인...설계... 왜 내가 귀찮아하고 힘들어 하는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들인데... 정말 한가지에 몰입한다는 것... 지금 내가 사랑하는 것...그리고 앞으로 평생토록 사랑할 것... 그것과 함께 한... 지난 2주 그리고 앞으로 2주... 앞으로 한달은 야작을 할 수 있을 것 같군...흠흠...^^ 혜수야 고맙당...덕분에.... 백혜수 님이 작성했던 글: > 한가지에 빠져있는 생활이 지겨운 듯 하면서도 > 행복한던 것 같다. > 다른 것과 관련된 내 전체적 생활 흐름은 좀 > 둔해지고 어리숙해졌지만 > 정말 딴 생각없이 > 한가지에 ... 그것도 내가 그토록 원하던 것에 > 빠져있을 수 있었던 내 자신이 > 자랑스러웠다.. > 마음이 뿌듯하다. > 잡념이 없는 시간... > 한가지에 빠진다는 것..몰두한다는 것.. > 정말 멋지군... ^^ > 대신 좀 헝크러진 다른 생활들을 좀 바로잡아야겠다. > 전자공장에두 너무 오랫만에 들르게 되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