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대학원_현대조각

1998/05/14(18:19) from 203.249.68.103
작성자 : 이유선	조회수 : 1316 , 줄수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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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신호. :다소곳이 눈을 내리까는 자세는 이따금 겸손의 신호로 사용된다. ::눈길을 들어올리는 자세 역시 종종 의도적인 신호로 이용된다. :::눈을 부라림은 응시의 복합형이다. 이것은 누군가의 기를 꺽으려 하는 것이    다. ::::곁눈질은 들키지 않고 남을 몰래 보는데 쓰인다. :::::무척 피로하거나 백일몽을 꾸고 있을 때에는 눈의 촛점이 흐려지는 현상      이 일어난다. ::::::홍채 위와 또는 아래에 흰 자위가 드러날 만큼 눈을 크게 뜨는 것은 가       벼운 놀라움을 나타내는 기본 반응이다. :::::::눈을 좁히는 동작은 빛이 강하거나 상해의 위험이 있을 때 일어나는 보        호반응 이다. 또한 경멸의 뜻이 담긴 변형으로도 일어난다. ::::::::반짝이는 눈은 그와는 전혀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그 표정을 거         짓으로 흉내내기는 어렵다. 자랑스러움과 성취, 또한 번민,근심과 상          실,다시 말해 울기 직전 강한 감정상태에 있는 경우이기도 하다. :::::::::울음 그 자체도 힘찬 사회적 신호이다. 인간은 울지만 다른 영장류는          울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