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6/18(17:22) from 210.123.35.127
작성자 : 김성욱 (WCLOUD@NETSGO.COM)	조회수 : 505 , 줄수 : 25

흑~

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333. > > 이상.이상.이상이.건축사로서.설계에.참여한.조선총독부.건물을.무너뜨려.버린.것을. > 대지미술.양식으로.여기고.조형적.눈으로.따져라. > > ZLzl.333. > DT 조선총독부 건물을 무너뜨린 것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우선 대일 감정에 대한 조그마한 위안이었다. 반일 감정이 극도에 달해있는 우리민족에게는 소극적이나마 가슴속에 엉어리진 감정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리고 누가 만들었건 무엇때문에 만들어져서 무엇때문에 무너지게 되었냐하는것을 떠나서라도 도심 한복판에서 늘 보아오던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보면서 뭔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망과 파괴하고픈 욕망등 묘한 감정을 느꼈다 수 많은 대중을 위한 재미있는 대지예술이었다. 사실 멀쩡한 건물을 무너뜨리는 게 아깝기도 했다. 불쌍한 이상 흐~ 7i ^7 0 D 0  7        7        시각디자인 9856008 김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