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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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06/18(16:12) from kisco.or.kr | |
| 작성자 : 김경정 (kkjhoon@kisco.or.kr) | 조회수 : 455 , 줄수 : 49 |
| 666666.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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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666666. > > 환경조각과 조각환경에 있어서 나는 나의 문자들을 닫아버렸다 > 있는 것과 없는 것과의 관계를 설정하여 풀어보라 > > ZLzl.666666. > DT - 이름 : 김경정 - 전자 우편주소 : kkjhoon@kisco.or.kr - 홈페이지: http:members.xoom.com/kkjhoon - 학과 : 자동차공학과 4학년 - 학번 : 9246003 - 시각적 별명 : 날랜 곰 (곰처럼 둔하게 생겼지만 막상 운동경기를 하면 날라다님) 예술작품에 대해 관찰할 때 형태에 관한 형식적 접근은 작품 의미의 기본 상황을 추려낼 수 있는 지반을 마련해준다. 그런면에서 시지각의 능동성이 어떻게 발휘되는가, 형태 자체의 요소적 속성은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그리고 형태가 서로 관련되어 어떠한 형식적 의미를 발생시키는가를 고려해 보아야만 한다. 순수 회화의 표현 충동은 감정표현이며 이것이 인간이란 위치에서 볼 때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형태 즉, 인체의 형상 내지 인간의 표현화를 위한 신성성의 필요와 요구에 기인된다. 사물은 제각각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양적인 것은 물론 질적인 특성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이같은 형태적인 특징들 중에서 좋은 형태를 판단해서 선별한다. 예술가는 자기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사물의 특성을 변형시켜 새롭게 배열된 형식을 만들어내서 새로운 의미의 창조를 가능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회화의 특성은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라 말해진다. 평면에 옮겨진 대상은 자기충족적인 질서를 갖춘 유기적 형식으로 규성된다. 유기적 생명성을 지닌 모든 사물은 질서를 강화하는 쪽으로의 방향성을 보여주게 된다. 회화 역시 성장을 통하여 분화된 형태요소들의 표현적 전체성을 지향한다. 요소화된 표현이 아니라 기능적 전제에 알맞게 일치하는 구성적 표현성이다. 그러므로 예술작품을 생명성을 지닌 존재로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방향, 관계, 표현의 시각적 힘들을 전달해주는 형태와 색채등의 요소에 관해서 체계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파악해야만 한다. 이같은 시각적 힘들이 예술이 나타내고자 하는 상징적 의미에로의 주요한 접근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화면에 옮겨진 형태요소들의 질서 있는 적절한 배열은 좋은 형태를 생산해내며 또한 인간 지각과 훨씬 광범위하고 유연한 교류가능성을 지닌다. 화폭위에 놓아 인간의 이미지들은 그것들이 지닌 모든 세부묘사와 함께 공간속에 존재하는데 상이한듯한 무수한 수법들은 동일한 현실-자신의 이미지 표현- 에 접근키 위한 새로운 시도일 뿐만 아니라 그것들은 연속되는 주제의 논리이며 회화 기법상의 논리이기도 한 것이다. 화면 중앙에 위치한 인물은 무엇인가 게임 되어지기를 원하는 형태로서 어떤 불가 항력적인 상황의 벽에 직면 했을 때의 인간 심리를 표현한 것이다. 고통, 절망, 대화 부재의 상황 표현은 그것에 대한 저항적인 몸짓으로 소통에 대한 희구가 동시에 강하게 내포 되어있다. 화면의 느낌은 사진과 그 사진이 그림으로 옮겨졌을 때 생기는 것에 관계한다. 되도록 대상과 대상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어떤 의식의 연상이나 이미지를 제거하고자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렸지만 대상은 도리어 죽어 있는 듯 냉랭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이처럼 저항과 증오를 상실한 듯한 창백한 인체는 기계문명 속에서의 인간의 존재 가치를 묻는 것이며 인체의 재발견을 주제로 오늘날의 미술 난해를 탈피 하려는 태도이다. 여기에 문자를 닫아 버린다는 것은 즉 상상의 세계를 넗히는 계기가 된다 만약 문자가 있을 경우 문자로 인한 상상의 제한, 사고의 구속을 통해 환경조각, 조각환경등에 여러 가지 표현이 제한된다 따라서 문자들을 닫음으로 해서 자유로운 표현과 감상의 예술이 될는지 모른다.. 7 l 7=l Z-l 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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