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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C 사람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21C의 마지막 년이다.
20C에서 바라본 핑크빛 희망들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여전히 부패성이 강한 정치가들과 그들에게 빌붙는 졸부들 같은 인간들이 배부르게 살고 있다. 여전하다. 이놈의 세상... 서태지가 대통령이 되다니... 전기 자동차 인간 로봇?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전화기? 하루 식사를 때우는 작은 알약? 물론 다 있다. 거기에 따른 부작용이 더 많다고도 할 수 있지. 특히 그 알약으로 모든 식당은 문을 닫은 상태이고 인간들의 얼굴 골격 구조가 아주 괴상하게 되려는 직전이다.통 씹지 않으니. 그에 따라 미의 기준도 20C와서는 전혀 딴판일 수 밖에.
20C미술을 보니 참 좋다. 지금은 볼 수 없는 풍경들의 작품이 많거든. 특히 농부나 어부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은 정겹다 못해 눈물이 날 지경이다. BUT 그러나, 그 시애 날렸던 artist->백남준씨는 여전히 그의 위대함을 작품으로써 발하고 있다. 지금 21C시대에도 전혀 뒤떨어지지않고 감각적인 그의 작품들을 보면 난 사실 미술에 관심이 없다. 그림도 잘 못그린다. 관심이 없어서 art에 젬병인건지 20C미술을 나같은 미외한이 평하자면, 음...불안정한 사회의 거울이라고나 할까. 정치도 경제도 뭐든지 안정이 안되ㅆ던 우리나라의 시대상, 원래 art나 문학이나 왜 우리나라에서는 서구에서 꽤 영향력 있고 경제성있던 POP art를 그때 못하고 더 앞서야만 하는 것일까. 하지만 실력있는 artist들이 많이 나왔던 20C마술계라서 아직까지도 미술은 이 사회에서 꽤 영향력있는 사회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나의 소원- 멋진 초상화 그리는 것- 은 언제나 이루어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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