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6/18(15:01) from 210.123.38.206
작성자 : 조민정 (e9513044@kmu1.kookmin.ac.kr)	조회수 : 562 , 줄수 : 55

만남, 그 영원한 설레임

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55555. > > 지구는빈집일경우예술적환경이남녀사이의첫만남에미치는영향을따져라. > 봉건시대는눈물이날이만큼그리워진다 > > ZLzl.55555. > DT 눈으로 보는 것 이외의 것들. 귀와 가슴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은 눈 앞의 세상에 적어도 내가 느끼는 세상에 볼 수 없는 색을 입히는 것과 같다. 코와 입으로 느끼는 냄새와 맛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식욕을 충동한다. 혹은 입으로는 먹을 수 없는 향취.풀내음.꽃내음. 그의 품에서 느길 수 있는 내음은 인간 신체의 호르몬 작용을 촉진하여 흥분케하거나 반대로 기분 좋게 잠들게 한다. 이런 예술적 환경외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까지 더한다면, 이것은 앞에서 말한 청각,후각,미각, 촉각에 사실성,실재성을 더해주는 증명과 같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만나는 남녀의 첫만남은 컴퓨터의 깜찍한 아이콘과 같이 특별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그 사람 혹은 그녀로 대표될 수 있는 그 순간! 그 순간으로(예술적 환경으로) 대표될 수 있는 그 사람! . . . "엘비라 마디간"이란 영화에서 흐르는 음악과 아름다운 자연처럼... 모든 영화의 그 순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