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공예미술_조형

1998/12/02(21:50) from 210.123.38.214
작성자 : 신정언	조회수 : 1062 , 줄수 : 35

회신: 12월입니다.

이재호 님이 작성했던 글: >     >        벌써12월.1년의 끝자락까지 와버렸다. >        슬프도다. >        차분히 시간을보내고 싶지만 학교만 오면 짜증이난다. >        나의 1년은 너무도 화가난다. >        대학에서는 뭔가 찾을수있을줄 알았던 내가 어리석었다. >        나 자신을 변화시키지않는 이상 아무런 발전이 없다. >        그치만 너무너무 가슴이 답.답.하다,          재호 옵빠.. 나도 화나.. 그치만 오빠의 1년이 화는 나지만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던것 처럼 내1년 또한 무의미했던건 아닌 것같아.. 사랑하는 친구들이랑 좋은 사람들.. 그리고 마음에 묻어 두어야할 소중한 사람 그 모든 만남들이 내가 여기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였으니까.. 다만 1999년 12월엔 이런 후회나 나를 왜 좀더 일찍 바꾸지 못했던가.. 하는 생각 없이 옆구리...든든한 채로 한해 마감하게 되길 바랄 뿐이지 뭐.. 옵빠.. 힘내!                                                                                         정언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