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공예미술_조형

1999/02/02(02:31) from 210.123.33.235
작성자 : 김성태 (insane@gum.kookmin.ac.kr)	조회수 : 1207 , 줄수 : 25

회신

황혼이 지는 시간은 축복을 받은 혹은 저주를 받은 시간. 선과 악을 구분지을수는 없고 신과 마를 구분지을수는 없지만 그 시간만큼은 그 누군가의 힘에의해 인도되어지는 시간 난 그시간이 되어 그 누군가의 저주 혹은 축복으로 인해 더욱 머리가 아퍼온다. 그리고 다빛이 지친 머리를 추수린다.          _숙경. 나도 스키장의 날짜를 정확히 모른다.           요번주 혹은 다음주 주말이라는 말만 들었다. 7d^6EH 이숙경 님이 작성했던 글: > 해질녘 바다에 서면 나는 섬이 되고 싶어. > '함께'이면서도 '홀로'일줄 아는, >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 고독하면서도 행복한, > 하나의 섬으로 솟아오르고 싶어. > 세상이란 큰 바다 위에 작지만 힘차게 > 온몸으로 노래하며 떠 있는 희망이 > 섬이고 싶어...    >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