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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10/09(14:21) from 203.249.69.71 | |
| 작성자 : 금누리 (gumnuri@chollian.net) | 조회수 : 883 , 줄수 : 40 |
| 회신: Reflection of Gum's work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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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흐.흐. 살아있었군... 반갑네... kArEn...?... 또또또...뽀뽀뽀...다시...연락하세...지금...홍익.국민.학교.에서...강의...중이라... 고맙... 네... ZLzl... DT Young J. Kogh 님이 작성했던 글: > 초기공장풍경에의 추억 > > 어느날짜/ 하얀색의 칠로 모든 벽 사무집기등을 모두 칠함 > / DOS용 오토캐드 초기버전이 공장과 연구실 컴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 우리는 그것을 첨단이라고 말했고 사용했음. /아래한글용 금체가 > 홍관선 당시 금방실장의 손에서 완성되어지고있었으며/ 금누리교수님의 > 애견들은 당시최고의 디자인, 조각가의 손에 제작된 첨단 하우스를 소유했음. 그중 한 마리는 제주도출신의 멋진남자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기도하고.. > /교수님의 자동차를 당시 현대제조 스텔라에서 쌍용제조 작품오브제 코란도로 교체함/금누리 교수님께서 동대문의 어느 시장에서 짜장면배달용 철가방을 > 고가? 로 구입하고 염가? 로 미술관에서 전시 판매했던 기억. > /나의 기억으로 금공장에서 주문해먹던 짜장면은 > 가장 고급스러운 식사테이블이었다. > 우리는 그 철가방이 공장에 들어오면 > 그 유리테이블을 가장 청결하게 닦고 흰 넵킨을 가장 디자인있게 놓고 와인글라스에 맑은 물을 부어놓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엄청스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 지금 여기 미국땅에는 그러한 짜장면 맛이 있을 리 없다. > 아무튼 당시 초기의 금방,금공장은 버려진 나무젓가락 하나도 멋 이 있었다. > 어느 날에는 금교수님께서 어딘가에서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가 되셨단다. > 그날 나는 생각했지...베스트 드레서...아무나 되는구나...옷은없어도 저렇게 항상 "멋"만 생각하면... 그는 항상 "멋"만 생각한다. > 모두야 "멋"만생각하는 "멋쟁이" 가 되시라. > 멋+장이 =멋장이 =예술가 = "자신이 가진 기예를 그 업으로 삼아 사는 사람" > 미/뇩에서 > > 고 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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