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누리 서로.나눈.그림

서로.나눈.그림 . . . 금누리 . 유한짐

2012/04/30(12:27)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김슬령	조회수 : 3447 , 줄수 : 156

스승님의 가르침 아홉째 주.

2012.4.30

유리 공예하는 교수, 김기라.
김기라 아버지가 무전여행같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신다.
괜찮은 곳만 다닌 것이 아니라 오지 등도 다녔다.
여행갈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물어봤더니 웃는 것이라 하였다.
말이 아무리 통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단 웃고 보면 별 탈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와 다르다 해서 무시하면 안 된다.
젓가락을 쓰는 나라, 손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있다.
맨손으로 먹는다 해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다.
왼손으로는 지저분한 것을 만지고 오른손으로는 깔끔한 것을 만진다.

에펠탑의 다리 끝에서 끝 모양을 보면 네모꼴이 생긴다.
8cm가 되는 다리면적으로 330m를 올렸다는 조형적인 가치가 있지만, 그 당시 위에서 아래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에펠탑의 가치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10여년전 지도교수로 같이 갔었다.
밀라노 밥집에 들어갔다.
우리말고도 패션 유학생도 있었고, 할아버지도 계셨다.
서로가 이탈리아말과 프랑스말을 사용하여 대화했는데 대화가 되었다.
인사하는 것, 감사인사를 하는 것, 실례를 묻는 것 같은 기본적인 말을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국제적 예의를 가진다면 대화에 큰 충돌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 대통령 집무실 엘리제궁에서 근무를 했다.
그 곳에서 잔치가 있었는데 필립스탁이 잔치장 미화 의뢰를 받았다 한다.
촛대 같은 조명이 날아다니는 장을 만들었다 한다.
건물 들어 갈 때 회전문이 있는데 2층높이가 되는 회전문을 만들었다.
책 걸상을 어금니 모양으로 된 플라스틱 재질 제품을 산 적이 있다.
겹칠 수도 있고 뚜껑을 열어 수납도 가능하다.

누리.널리.알림_이리와 . 보시오
8년전 파리에서 필립스탁 개인전이 열렸다.
그 당시 신형모니터를 사용하여 자신의 얼굴만 띄어놓고 한가지 말만 계속 반복하였다.

" 어서들옵쇼,
어서와보쇼.바로.볼.수.있는.것들.하나도.없지만,
받아줄.수.있는.모든.것이.여기.다.있으니 "

브네, 브네 일냐 ㄹ히앙 아 브와르, 일냐 뚜ㄸ아 ㄹ흐스브아 (본문중)

전시장 안을 들어가니 필립스탁 조각상이 말을 하고 있었다.
자기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 이였다.
그 뒤에는 자신의 말과 사진만 바뀌었다.
책 걸상이 약20개있었는데 거기 앉아서 설명을 듣고 있었다.
9군데가 있었는데 각기 다른 작품에 대한 설명이 흘러나오게 돼 있었다.
똑같은 하나 방에 아홉가지 설명이 나오는데도 음향이 방해되지 않았다.
앉아있는 자리에서 벗어나면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새로운.흐름_Anamorphic Art - 1편
홀바인 그림.
투시도법이 한창 발명되었을 때 그려졌던 그림이다.
사진 밑에 얼룩그림이 있는데 이게 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림을 위에서 보면 해골로 보이고 다른 그림은 엉클어져 보인다.
이런식의 그림이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미술사에는 남아있지 않아 사람들이 알 수 없었다.
장난스럽거나 틀린 그림으로 되어 기록에 남아있지 않았다.
이런 그림계기로 연구가 되어 많은 작가들이 광고에 활용하거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하였다.

새로운.흐름_Anamorphic Art - 2편
에쉘 자화상이다.
변형된 그림을 많이 하는 작가이다.
편편한 그림에 원기둥 거울을 대면 바닥에 있는 그림이 반사되어 정상적인 얼굴이 나타나는 것이다.
소실점을 어떻게 해서 그리느냐에 맞춰서 그리듯이 둥근 거울에 비추면 어떻게 나올지 계산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체계적인 그림이다.

새로운.흐름_Anamorphic Art - 8편
어떤 작가의 강뚝에 있는 작품이다.
18세기에 유행한 그림이다.
장난스럽고 야릇한 그림에 적용해 놓아서 숨겨진 그림으로 잘 보이지 않았다.
79년도쯤 도쿄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보통시장 같은 곳을 걸어가는데 골동품 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들어갔더니 저 그림이 있었다.
서구 미술가가 그린게 아니라 일본화로 그린 것 이였다.
일본이란 나라가 대단하다 느껴졌다.
원기둥 같은 반사되는 물체를 사용하여 한 작품 이였다.
우리나라보다 서구문명의 문명을 빨리 받아들인 것 이다.
태풍으로 제주도에 넘어와 남아 있는 것들도 많을 것인데 우리는 교류가 별로 없는 반면, 일본은 개방적인 것 같다.

홀바인이 그린 그림을 어떤 미술사가 40여년 전 그때서야 발견을 했는데 일본은 150년 전에 이러한 그림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배타적이 였을 것이다.

꼴.과.얼개_4342 ... 가을 ... 08 . 설기덩어리에.널그림.담기
입체적인 곳에 재료를 다양화하여 표현 해보았다.

비너스
3000년 전에 조각된 조각품.
크기도 다양하다.
살바도르 달리가 초현실주의 작가이다.
르네 마그리트와 같이 사실적인 묘사도 하면서 실제 없는 상상의 세계를 많이 사용하였다.
그 속에 나오는 것을 또 다른 상품화로 시키는 것이 많다.
살바도르 달리것을 바탕으로 초현실적인 장신구도 있다.
루비를 심장모양으로 하여 움직이면서 소리도 나오게 한 작품, 녹아내리는 듯한 시계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앞선.사이.벗,그림_우두머리들께
입술모양 쇼파이다.
서로.알림_Philippe Halsman: 금누리 . Dali Atomicus
달리그림에서 나온 것이고 어떤 가구회사에서 만들었다.
이 그림은 걸상이 아니라 마우스 패드이다.
밑에 나만의 방식으로 글을 적어 놓았다.
꼴.과.얼개_?.왜.나의.입술.인가.?
글을 뒤집어 썼고 효과까지 주었다.
본래는 살바도르 달리 것이지만 달리가 만든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변형시켜 만든 것이니 카피레프트로 넘어 온 것이 아닌가.

솜씨들이 점점 발전하여 조명등도 유리사이에 빛을 넣을 수 있는 기술까지 발명되었다.
고무관이 네온 빛같이 빛을 발하는 것도 있었다.

누리.널리.알림_ㄷ: 새로운 접근

새로이
작은.알갱이.하나.하나가...움직이는.이슬껍질에.비친.그림처럼.나타나는...물감...
그러한.것을.생각해.내게되었고...그런.쓸감을.만들며.찾고.있단다...
오늘날에.쓰이는.셈틀이나 연장들은.사라지고...
손가락...땀맺힌...손바닥...그.스스로가...뜻을.받아.넣는.널이.되고... 눈알...빛나는...눈빛들...그.스스로가...빛을.내며.뜻을.알리는.연장이.되는.것도...어려운.일.아니다...
아.....름....다...운..ㅁ.ㅁ..으...로....쓰.....일......테.......지 (본문중)

인쇄물감에 입자를 현미경으로 보면 보인다.
이것이 지금 모니터역할을 하는 인쇄입자를 만들 수 있겠다.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재료는 무엇을 쓸 수 있을까.
예전에는 빛을 쏘는 모니터였다.
물감 입자자체가 모니터를 대폭 축소한 이슬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매트릭스 영화같은 것처럼 책이 넘어가는데 책장 자체가 모니터 같은 역할을 하는 것처럼.
전자가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도 좋아졌다.
우리들도 생각이 중요하다. 생각만 하면 만들어 낼 수 있다.
예전에는 무언가가 있어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참여하여 어느 나라 공연이라 하기 그렇지만 현대무용작품을 보았다.
남자 무용수가 무대를 빙글빙글 돌면서 몇 바퀴를 돌았다.
점프를 하면서 뛰는데 뛸 때마다 무대조명이 터졌다.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빛, 조명가지고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많다.

앞선.사이.벗.그림_빛..빛..빛
나는.자임스.투렐이.만든.빛꼴을.볼.때마다 ... 나.홀로.내.것처럼.여기며 ... 내가.만든.듯이.보았다 (본문중)
뉴욕에 가면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이 있다.
들어가서 보이는 벽면에 큰 작품이 있었다.
가까이서 보려 갔더니 아무것도 없고 벽만 뚫려 있었다.
빈 구멍하나 뚫어 놓은 것이 다인데 그 안에 형광등을 잘 안보이게 하여 만든 작품이였다.

누리.널리.알림_@
경험이 없는 어린아이한테는 입체도 평면으로 보인다.
배웠기 때문에 아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멀리 있는 해, 공. 편편한 것으로 보인다.
기후와 관련된 기획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해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해서 갔는데 실제로 노란판에 형광등이 들어있다.

옛날 설계도면은 파랗다.
하얀 바탕에 파란색을 주거나 파란색바탕에 하얀 느낌을 주거나 하는 것이 청사진이다.

1호 명인께 도장 팔 때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대답은 칼 가는 것이 제일 어렵다 하였다.
칼 가는 방법으로 눈 뜨고 갈지 말고 눈을 감고 갈아야 한다고 제안 하였다.
베이징 백화점을 갔었는데 루페가 작품에 올려져 있었다.
그 루페 안에는 시를 써놓은 말털이 있었다.
작가에게 물어볼 수는 없었지만 눈을 감아야 쓸 수 있을 것이다.
눈뜨고는 손이 떨려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눈때문에 잘 볼 수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눈 때문에 더 못볼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