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23(09:45)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원도경 | 조회수 : 2159 , 줄수 : 35 |
| ㄷ: 서도호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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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13164801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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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띄움: > 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집 속의 집' 서도호 개인전의 작품 중 하나인 '서울집' > 실크, 금속 틀을 사용한 작품이다. > 실제 집이 아니라 천을 재료로 삼아 섬세하게 손바느질로 작업했다. > > -왜 집이고, 천 설치였을까. > > 작가는 “내게 집은 옷, 나는 달팽이처럼 집을 업고 입고 다녔다”고 운을 뗐다. “옷이나 집이나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가장 은밀한 공간이다. 내 천 작업은 집을 천으로 만들었다기보다 집에 옷을 입힌 것”이라고 대답했다. > > -왜 천으로 집을 만드나. > > “그것은 공간에 옷을 입히는 행위이며, 달팽이처럼 자기 집을 옮겨 다니려는 시도다. 또한 은조사나 노방(얇은 비단) 등 투명한 천을 이용한 이유는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기억을 시각화하기 위해서다.” > > http://leeum.samsungfoundation.org/html/exhibition/main.asp#category=10&id=11 서도호(1962~)는 우리의 멋을 잘 이해하는 예술가입니다. 우리 민족이 늘 즐겨입었던 반투명한 하늘하늘한 삼베, 그리고 기와에 흐르는 곡선. 우리가 살던 집, 숨 쉴 수 있는 공간. 느린 호흡이 있고, 고요한 평화가 있었던 그 공간을 서도호는 재현합니다. 한국 설치 작가 ‘서도호(Do ho suh)’씨의 최근 작품인 ‘유성 1/5 (Fallen Star 1/5)’과 '층계-V, 2003/04/08(Staircase-V, 2003/04/08)'도 전시되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작가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면 하늘로 오르는 계단은 저런 모양이었나봅니다. 모두가 하늘로 올라가고 싶지만, 그 계단은 너무나 가볍고 쉽게 상처입는 것이라 마음이 가볍고, 투명한 사람만 오를 수 있었겠지요. 출처 : http://blog.ohmynews.com/soonman/293684 블로그_꼭두새벽의 그림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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