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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조형.2 |
| 2002/05/02(20:39) from Anonymous Host | |
| 작성자 : 박세정 (naucea@hanmail.net) | 조회수 : 446 , 줄수 : 54 |
| 계란보호여....좀 늦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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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계란에게 날개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엄마닭이 못날았던 그 설움을 계란에게... ㅋㅋㅋ 그러나.. 그러기엔.... 제 능력이 모잘랐죠.. 아기 바구니 가 생각났습니다.. 두루민지 뭔지가.. 보자기에 아기를 넣어서 배달해주던.. 동화가 떠올랐죠... 소재의 선택은 탁월했던 거 같습니당.. 명칭은 정확히 모르지만.. 꼭 계란판처럼 생겼죠? 가게아주머니가 돼지본드로 붙여야 한다고 충고를 해주셨습니당.. 정말 잘 붙더군요^^ 먼 저 폭탄모양의 것은.. 중력으로 부터만이 아니라.. 웬만한 충격에도 꽤..강했습니당.. 넓은 널판지모양의 소재를 울퉁불퉁한 표면 끼리 맞물리게 하여 두꺼운 층을 만든뒤.. 속안에 계란보다 작은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 안에 계란을 억지로 밀어 넣었습니다... 조금의 흔들림도 없게 말이죠.. 그것 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외관상 볼품이 없었기에.. 소재의 외관을 살려.. 폭탄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당.. 이것만으로도 벽으로 던지나 발로 차나..속안의 계란은 끄덕없었습니당.. 낙하용으로는 보자기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떨어뜨릴때.. 모양이 망가지지는 않을까 걱정 했으나.. 너무나도 만족하게 두둥실 떨어지던군요... 게란이 아니라 작은 동물을 넣어도 상관없을정도 로 말입니다.. --나만의 생각인가.. 어쨌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재료덕을 본것 같아... 조금 더 생각을 하고.. 욕심을 부렸더라면.. 계란 이 깨지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에게 부끄러운 과제 였던것 같습니다.. 에구.. 그래도 그 재료덕에 실기실 사람들이 야작시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 심심하게 위로가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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