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조형

2000/10/09(18:04) from 210.123.35.218
작성자 : 이정엽 (kmyup@hanmail.net)	조회수 : 723 , 줄수 : 24

장신구공연을 위한 음악선곡작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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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사랑이야기의 4개의 소주제들이 나뉘어져서 곡선정이 어느정도 수월하게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군요. 각 주제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선정을 하려니 조금 난감하기는 합니다. 과연 제가 선곡한 곡들이 어울릴지. 선곡한 곡들을 다른이들이 공감을 해줄지.... 아쨌든 요번에는 요즘 유행하는 테크노나 힙합 하드코어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려고 합니다. 각국의 민속음악이나 국악 퓨전재즈가 아닌 비밥재즈등 약간은 복고적이며 현대적인 냄새를 배재한듯한... 왜냐하면 사랑은 현재진행형일 수 있지만 일종의 지독한 향수나 추억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들춰본 예사진첩이나 몇년만에 들어보는 추억어린 음악을 들었을때의 그 느낌... 예.. 음악이 이런식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좋은 생각들이 있으면 주저말고 글을 주세요. 혹은 전자우편도 좋을 방법일 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