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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흐름 |
| 2001/03/23(17:39) from 211.192.67.56 | |
| 작성자 : 구본춘 (nayana99@hanmail.net) | 조회수 : 1400 , 줄수 : 47 |
| What is Anamorphic 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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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ana99... What is Anamorphic Art? anamorphic (형) : 일그러져 보이는 상의, 왜상의 anamorphosis (명) : 1. 일그러져 보이는 상, 왜상 2. 기형, 변체 anamorphosis는 사물의 정확한 형태나 치수들이 당신의 관점을 극적으로 바꿀 때에 비로소 되찾아질 수 있는 이미지들입니다. 이처럼 이미지를 보는 시각을 뒤집는 극적인 과정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구부러진 거울의 이미지들이 사용됩니다.. 다시 말해 원뿔형이나 원통형의 거울에 비추어진 물체를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모양의 거울들이 데생 위에 놓여져 반사될 때, 우리들은 물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거지요… 예전에는 anamorphic 그림들을 창조하기 위하여 대단한 수학적인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수학적 능력을 가진 예술가들은 그들의 계산법들, 그리고 격자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그들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복잡한 수학적 계산에 의한 작도가 필요없이, 컴퓨터 프로그램 하나로 간단하게 hand-made anamorphosis 를 뛰어넘는 창조가 가능케 되었지요… anamorphic 예술가들에게 이러한 도전은 새롭고 의미심장한 이미지들을 창조하는 것이고, ‘시각적 유희’를 유발시키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이들이 그려내는 작품들을 거울(반사체)없이 본다면 한편의 추상화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작품들을 보다 보면 몇가지 공통점이 보이는데.. 이는 반사체의 형태와 특성에 따라 발생되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이미지들이 소용돌이 치는 것처럼 보인다든지, 붓의 솔질이 보인다든지.. 나름대로의 순환성을 갖는 운동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그림들 속에서.. ‘정확한’ 위치에 거울(반사체)가 놓여질 때 그림은 반사체 안에서 빛을 발하겠죠… 위의 그림을 보면 원리가 설명이 됩니다… 그림은 부채꼴 모양의 그림이 그려졌지만 원통형의 반사체에 비치는 모양은 격자모양의 형태를 보여주는 겁니다. 장황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한번 작품들을 감상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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