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누리 서로.나눈.그림

서로.나눈.그림 . . . 금누리 . 유한짐

2012/05/18(18:29)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김슬령	조회수 : 2099 , 줄수 : 266

윤호섭 푸른집(그린하우스)에서.

윤호섭 스승님 푸른집(그린하우스)에서.

윤호섭 스승님: 학교 다니실 때 항상 영감을 주시고 힘을 주신 금누리 스승님이십니다.
지난번에 안상수 교수님이 오셔서 본질적이고 중요한 기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금누리 스승님: 이곳이 궁금했고 저는 디자이너들을 좋아합니다.
푸른집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누리 전자공장은 내부방이라는 인터넷은 있었지만 일반사람들이 사용하기전 전자강의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천리안, 하이텔 들이 있었다.
처음엔 홈메일에 약자로 에이치메일이 있었다.
그때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라에서 최초였다.
확인할 겨를은 없지만 세계에서 최초였을지도 모른다.
나의 방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전자통신 동호회'를 줄여 국조동이라 부르며 처음 사용하였다.
그것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전자통신 동호회'를 홍익대에서 안상수가 만들었다.
이 것이 왜 대학에서 최초였냐면 데이타 통신주식회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천리안이였는데 그때 단과대학으로서는 사이트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종합대학차원에서 만들어 주었을 당시 우리는 단과대학 개념으로 만들었다.
금누리 전자공장은 재택강의 같은 것이다.
2년쯤 지나니 원격강의를 한다며 신문에 났었는데 그러기 약 2년 전부터 국민대 전자공장은 운영되고 있었다.
미국 MIT에서 10억달러 기금을 모금하여 자신들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내걸었었다.
좋은 일이라 생각했지만 난 돈과 상관없이 개념적으로 전자공장을 만들었다.
전산과 4학년 학생들이 만든 무료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홍익대학교 학생 전산과가 만든 것이고 체계적인 정리는 국민대학생이 만들었다.
지금 보면 디자인과 형식이 날렵하다 할 수는 없지만 이 나름대로의 효율성이 있다.
새것이 자꾸 나오다 보니 옛 데이터를 호환하기에 난감하거나 잘 되지 않아 약간 힘들지만 그런 맹점이 크게 불편한 것이 없어 사용하고 있다.
호환에 있어서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금누리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미술디자인 계열에서 조각가라 알고 있다.
그런데 딴 나라 사람들은 타이포 그래픽 디자이너로 아는 사람이 더 많다.
조각 작품보다 금누리 글꼴을 더 안다.
다른 나라 디자인 잡지를 보았는데 금누리 글꼴이 실려 있기도 하였다.

미로슬라브라는 체코사람인데 쓰레기로 만든 카메라 이다.
실패와 두루마리 화장지 심지로 만든 카메라이다.
36장 필름을 하루에 한통씩 써서 사진을 찍었다.
작년 파리에서 이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었다.
작가가 인터뷰 때 이렇게 말을 하였다.
‘사진이 잘못 나온 것을 보니 그것이 시다. 그래서 우리는 나쁜, 잘못된 카메라가 필요하다.’
요즘 카메라들은 심봉사가 찍어도 잘 나온다.

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겠다.
미로슬라브 라는 사람이 ‘고장 난 카메라 때문에 잘못 인쇄되어 나왔는데 이게 더 멋있다.’ 라고 말을 하였다.
조형인들, 시각디자이너 들이 사실 투시도법 시각에 갇혀있다.
사진은 투시도법이다.
투시도법은 르네상스 사람들에 의해 발명된 것이다.
원래 사진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는 그림을 발명한 것이다.
우리는 그럼과 동시에 눈 깜짝 할 새에 그릴 수 있는 사진까지 만들었다.
우리는 투시도법의 개념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르네상스 지식인 덕에 이해를 하고 있었지 알지는 못했다.
옛 사람들은 사진을 볼 줄 몰랐다.
아리스토 텔레스도 그림을 보고 개념은 생각했지만 화가가 아니라 작도법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오늘은 어떤가.
전문적인 화가나 건축가 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사진을 볼 줄도 알고 그려낼 수도 있다.
찍는 것 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실제와 사진을 섞어 본다는 것이다.
사진을 실제처럼 보기도 하고 실제를 사진처럼 본다는 것이다.

빛박이란 해에서 떨어진 티끌만한 쪽빛이 이리 저리 되비쳐 바늘구멍으로 들어가 멈춘 그림자이다.
따라서 밝고 밝아 하얀 해를 바로 찍어 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가장 틀린 사진은 별 사진이다.

사진이라는 것은 햇빛이 구멍으로 들어가 멈춘 것이 사진이다.
그것이 투시도법이다.
사진은 한마디로 말하면 엉터리 그림이다.

스스그림/금누리
이것은 나의 자화상이다.
이것은 어떻게 그렸느냐. 어떻게 찍었느냐.
복사기에 얼굴을 대고 선이 지나갈 때 얼굴을 돌려 만든 2차원 적인 그림이다.
보통 투시도법으로 찍은 사진하고 이 사진하고 비교 했을 때 어떤 것이 더 바른 그림인가 라고 할 때 보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투시도법이란 눈을 하나 감고 한쪽으로 보는 것이다.
한쪽 눈으로 볼 때 한쪽 망막에 비치는 것이 사진이 아니라 렌즈틀 앞에 있는 것이 사진이다.
초창기 사진은 바늘구멍으로 빛이 들어가 뒤에 비쳐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실제 세상을 볼 때 한쪽 눈을 가리고 보는 사람이 있는가.
보는 법이 다를 뿐이다.
우리는 사진을 보고 많은 것을 제대로 본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시대 조형적 편견이다.
이집트의 건축가, 화가 들은 사진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규철 이라는 조각가가 있다.
그 친구가 찍은 삼발이사진이다.
그 당시 잘 알려진 니콘 카메라로 찍으면 360도 어느 쪽을 찍어도 항상 필름이 중심이 가게 되어있어 팔방을 담을 수 있다.
이것은 2미터 되는 높이에 네모 틀을 만들어 그 가운데 카메라를 놓고 360로 찍은 것이다.
그 사진을 공에 붙인 것이다.
투시도법 그림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것은 바둑판의 눈금 앞에 놓고 기준점을 세워 그림을 옮겨 그렸다.
이 친구는 그런 기계를 만든 것과 마찬가지이다. 공간을 다 볼 수 있는.
이 사진은 공 안에 붙인 것이다.
사진은 직선적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이다.
공간적인 것은 사진으로 표현 할 수 없다.
크기에 길이는 표현할 수 있어도 공간은 표현할 수 없다.
천문 관을 가보면 천장이 둥글게 되어있다.
북극성, 북두칠성이 동그랗게 다 보인다.
내 눈을 중심으로 세상이 둥글게 보인다.
이 윤호섭 스승의 그린집도 밤하늘과 같이 둥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나를 중심으로 우리도 둥글게 있다
엄밀히 보면 직선이지만 휘어져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투시도법을 알아 휘어져 보이지 않는다.
지리산 노고단 가서도 들고 가서 찍었는데 실제로 눈금에 나타난 것과 같이 직선으로 보인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인 유클리드는 기하학 원조로 유클리드 기하학의 체계를 세웠다.

프랑스 화폐 100프랑 에는 세잔이 있다.
(누리.널리.알림_회신: 이불.이불.이불 : 참고사진)
세잔시대에는 공모전 출품하는 것이 작가들의 기회이다.
세잔은 15번의 공모전에 출품하였는데 1번 붙고 다 떨어졌다.
모든 화가들이 투시도법으로 입체랑 공간을 나타내었는데 세잔은 휘어져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더 크게 보이기에 그렇게 그림을 그렸다.
시간이 지나 그 생각이 정리가 된 후에는 모든 것들이 휘어져 보인다고 하였다.
결국은 한번 합격을 했는데 심사위원이 스승 이였다.
안타까워 붙여주었다는 설이 있다.
‘세잔이 보는 눈을 심사위원도 모르다가 스승이 세잔의 말에 일리가 있다 생각이 들어 합격해주었을 수도 있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그 후, 서구 문명권에서 세잔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세잔의 생각에 동조하는 조형인, 디자인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피카소같이 ‘새로운 도법을 발명 시켜야겠다.’ 싶어 만들어 진 것이 입체파이다.
입체파는 ‘앞, 뒤, 옆을 함께 보여 주어야겠다.’ 싶어 브라크와 한 작업실에서 2년 동안 의기투합하여 엇비슷하게 그렸다.
피카소가 발명하기는 했으나 투시도법보다 경쟁력이 없었다.
이집트의 평면 도법하고 르네상스 투시도법을 비교해보면 서로 다르게 보고, 다르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집트 그림과 투시도법을 비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집트 그림이 투시도법보다 못난 그림이라 할 수도 없다.
그것은 그것대로 뛰어난 도법이다.
사람얼굴을 정면으로 그린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느냐 하면 그리스 로마까지 영향을 그친다.
밀로 비너스 같은 경우 비례, 근육 등 돌조각인데 정밀히 표현했다.
그런데 그림은 이집트 도법으로 그렸다.
그만큼 그리스 평면도법이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전문가들도 그 영향이 아주 커서 갸웃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세잔, 피카소도 정리를 못했는데 한국의 이규철 조각가가 해결해 준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규철이 노고산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청와대 등에 백두산이 인쇄된 칠판만 한 그림이 있는데 크기는 거창해보이지만 저 친구가 설악산 노고단에서 찍은 것을 인화해 비교해보면 더 우람하고 실제와 같이 보인다.
그것을 돌려보면 세상이 다 보인다.
(누리.널리.알림_이규철 ... 세발이 : 참고)

금누리 글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금누리 글꼴을 디자인이라 볼 수 있지만 어떻게 이야기하면 발명이라 할 수 있다.
새로 창안 한 것이기 때문이다.
금누리 글꼴은 입체지각의 특성을 2차원 적 글꼴에 적용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금누리 글꼴은 네모상자에 글을 쓴 것이다.
세종은 입체지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2차원의 입체지각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금누리 몸 글꼴이 있다.
표현법이 달랐기 때문에 금누리 몸 글꼴 같은 것을 쉽게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예술대학 발레리노나 교수, 춤꾼에 부탁하려다 개념을 정하는 것이라 내가 찍은 것이다.
(누리.널리.알림_ㄷ: 금누리몸글꼴 201012 몸으로 드러내는 금누리글꼴 : 참고)

누리.글길.과.누운.모나.리자.다.빈치.
이 작품을 할 때 생각한 개념이다.
나는 지렁이나 잠자리가 알아차릴 수 있는 글꼴을 생각하기도 했다.

컴퓨터가 나오기 전, 컴퓨터가 3차원적 드로잉이 없었고 2차원을 사용할 때 였다.
한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내 이야기를 수긍하거나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다.
세계에 전산문자코드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쩌다가 밥을 먹게 되었는데 나에 글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금교수 그림만 이쁘게 그려’ 또는 이해를 했는데 관심이 없다는 반응뿐이었다.
한번은 한글을 하나도 모르는 프랑스친구한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손바닥을 치며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었다.
하드까지 고치면 간단한 거라며 한글도 모르는 친구가 맞장구를 쳐 주었다.
프랑스 사람인데 독일 도이칠란트에 사는 레이더 전공의 젊은 공장장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이지만 나의 편하나가 생긴 꼴 이였다.

온 세상 사람들이 한글을 쓸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기본글꼴이 명조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내 개인적 생각은 ‘금누리 글꼴이 되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세종의 기본적논지를 다 지키며 거기에 빼기 더하기를 넣었기 때문이다.

복거일라는 소설가가 있는데 초글을 영어로 먼저 쓴다고 한다.
그 사람이 말을 했다
미국언어가 세계중심으로 사용 될 것이고, 중국말은 50년 안에, 일본말은 70년, 한국말은 100년이면 없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도 한글 대신 공용어로 영어 말을 써야한다고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 하였다.
중국 사람들도 한국말을 사용할 것이라 말하였다.
그렇다고 중국 정부에 우리말을 써라 할 권리도 없으며 그렇게 힘 쓸 필요도 없다.
사람들은 내 글꼴을 써야한다고 하면서 왜 밀고 나가야되지 않느냐고 하는 말이 있는데 난 내 자신이 멋진비 라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 하기도 바쁜데 딴 나라 딴사람들이 무엇을 쓰는지 신경 쓸 여력이 어디 있겠느냐 란 생각도 있고 나 혼자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밀지 않는 것이다.

타자기가 있었다. 공병우 타자기.
타자기로서 굉장히 효율적 이였다.
근데 그게 못쓰게 되어 버렸다.
과학기술부 카이스트에서 알파벳 타자기를 정부지시로 만들어 그걸 쓰게 하였기 때문이다.
알파벳 타자보다 공병우 한글타자기가 40%이상의 효율성이 있다.
한글 중심으로 한다고 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초성, 중성+받침 이 자판의 배열이다.
마지막으로 두드리는 바가 2개로 이루어져있다.
영타는 하나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한글 타자가 30~40%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음+모음+자음+모음+받침...
한글타자는 손가락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만들었다.

연하장 봉투 이름딱지에 금누리 글꼴로 인쇄하여 보낸 적이 있다.
공병우 스승님께서 어떤 칼럼에 이런 글을 썼다.
어떤 젊은이가 연하장을 보냈는데 이게 무슨 글씨냐 하고 짜증이 났었다고.

연하장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는데 회사도 연하장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인사말을 다 하였다.
앙드라픽스에 10년 동안 연하장 디자인을 하였다.
보수대신 연하장을 받았다.
받은 연하장으로 금누리 글꼴을 사용하여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다른 나라에는 반송이 되지 않았는데 아메리카로 보낸 편지는 보낼 때 마다 반송 되었다.
의아했지만 재미있기도 했었다.

무전을 치면 전동타자기가 전문을 주고받고 하였다.
한글도 그렇게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하여 만든 것이 웃기다.
엄지손가락보다 새끼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게 만들었다.
그 곳에서 만든것의 안배배치가 불편하게 되어있었다.
교양과목에 타자기 수업이 있었다.
학생들이 가 나 다 라 ...를 치고 있었다.
나 같은 사람도 짜증나는데 공병우 스승님은 어떠셨을까.

두루쓰기 만들었던 이유.
금누리 글꼴을 만들어 놓았더니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한겨례 신문의 기자가 인터뷰를 하러 왔었는데 작품 말고는 재미있는 작업 하는 것 없냐 고 질문을 하길래 ‘신문에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하며 글꼴에 대해 보여주었더니 신문에 낼만 하다고 하였다.
생활과학부서에 이야기하여 낼 수 있게 해주겠다 하였다.
당신에게 소스를 줄 테니 담당에게 이야기하여 일면 꽉 채워 나가게 해달라고 하였다.
알았다 한 뒤 신문을 보았더니 작품기사 끝에 글꼴 이야기는 한 줄 실렸다.
두루쓰기는 알파벳으로 쓴 글이다.
컴퓨터 자판에 있는 것으로만 쓴 것이다.
나는 한글 자판 없는 곳에서도 한글을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스 같은 곳을 가면 자기 나라말 말고는 쓸 수 없게 해놓았다.
그곳에서 나는 우리말을 쓴다.
스위스 헤르베티카에서 두루쓰기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다.
헤르베티카로 두루쓰기를 쓰면 군더더기 없이 잘 나온다.
헤르베티카 자판은 D자를 ㅁ자 같이 보이게도 하며 D자로 보이기도 하게 해놓았다.
2자는 ㄹ자로 보이게 해놓았다.
그러면 대부분 헤르베티카 말로 아는데 그걸 가지고 나는 두루쓰기로 사용하였다.
(금누리전자공장 바탕 두루쓰기 : 참고)

프랑스는 인터넷이 생기기전에 미니텔이라는 전산망을 미리 사용하였다.
전 국민이 전화보다 미니텔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널리 알려져있었다.
프랑스에서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는 공용 컴퓨터를 놓아 여행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인코딩할 수도 없고 전환 할 수도 없었다.
전부 알파벳만 되었었다.
딴 글씨는 안 보이는데 두루쓰기를 사용해 놓아서 금누리 만 보였다.
나도 다른 나라 사람들과 편지를 보내며 쓰는데 이름만이라도 한글로 쓰자하여 두루쓰기를 사용하였다.
내 강의 게시판 글에도 두루쓰기로 금누리를 쓴다.

한글에 대한 장점은 소리와 모양이 일치한다.
ㅁ, ㅂ, ㅌ... ㅏ, ㅑ...
한글은 하늘, 땅, 사람을 가장 상징적으로 단순하게 나타낼 수 있는 글이다.
모더니즘에 극치이다.
꼴하고 모양하고 소리가 일치하기 때문에 우리가 300억 이상의 소리를 낸다는 것은 불가능 할 수도 있지만 글로는 섬세하게 쓸 수 있다. 기계음도 가능하다.
삼성의 음성기능은 아이폰보다 우월하다.
한글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반나절이면 읽을 수 있다.
한자는 30만 가지가 넘는데 다 아는 중국인은 없다.
일본말도 그렇다.
우리나라도 글자디자인을 하려면 만 몇 천개가 필요하다.
소리글자가 뜻글자보다 많은 것을 더 표현할 수 있다.
한글을 알면 소리와 모양을 알기에 소리를 낼 수 있다.
이러한 것이 한글의 어마한 장점이다.

우리나라 표준 글이랑 들쑥날쑥한 글꼴인 안상수 글꼴을 청원 중학교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학생들에게 읽게끔 하여 여러 가지를 측정했는데 처음 보는 글꼴이라 어색하긴 하였지만 읽은 지 두 장후부터는 점점 빨리 읽게 되었다 한다.

글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던 바탕이 무엇인가.
아버지가 한글 쓰기를 강력히 실천한 작곡가이다.
성도 사실은 김인데 금으로 바꾼 것이다.
이조시대에 금이 김으로 사용된 것인데 다시금 돌아 간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공병우 타자기를 사용하였던 것과, 안상수친구가 있었고, 프랑스에서 내 말을 알아 주었던 친구도 있었고, 내 말을 못알아 듣는 못알아 들어준 사람, 나의 조교들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다.

누리.널리.알림_다음에는 . 사라지는 . 글꼴을 . 태어나는 . 글꼴을 . 만들겠다
구름글꼴인데 움직이면서 있었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그런 글꼴이다.

(누리.널리,알림_ㄷ: 윤호섭님.배우미들과.나눌.이야기.추리고.있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