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건축_조형

1998/09/09(16:08) from 210.123.39.30
작성자 : 권오상 (e9851003@kmu1.kookmin.ac.kr)	조회수 : 464 , 줄수 : 28

회신: 여러분에게....

김미경 님이 작성했던 글: >  1학년들에게 약간에 용기를 주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  저도 잘 모르지만 요즘 조각가를 위한 공간을 계획하기 > 위해 이것저것 찾아 다니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한마디 > 해 주고 싶었습니다. >  목요일 날에 어느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 들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조급해서 안절부절하는 > 것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 작가에게서 자신이 > 느껴지는 느낌을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 아직도 작가에 대해 조사를 안 하신 분이 계신 > 것은 아니겠지요........... >  그렇다면 도서관이나 인터넷을 가보아야겠죠. >  도서관 4층에 가보면 최근 잡지가 가장 먼저 보일 것이고 > 논문집이 모여 있는 것을 지나 오른쪽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 몇년 전부터 출간된 잡지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찾아보는 > 것도 좋을 것 같군요. >  낮에는 너무 더워서 힘든데 그곳에서 시원하게 자료도 찾으면서 > 자신 마음속의 소리를 들어 보신다면 좋은 계획이 나오지 않을까 > 생각합니다. 건축은 노가다다. 열심히 하라는 말은 열심히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뛰어다니고 그리고 모형 만들고 ... 맨날 설계실에만 앉아 있지 말고 돌아다녔으면 좋겠다.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어찌 설계실에서 세상을 꿈꾸려 하는지...                              - 설계실 지킴이 오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