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6/18(16:06) from 210.123.40.221
작성자 : 김민경	조회수 : 1053 , 줄수 : 79

회신: 22. 키스키스사랑사랑 키스사랑키스사랑....

이승창 님이 작성했던 글: > 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 22. > > > > 날자.날자. 날자.구름은 조각에 가까운 것인가. > > 한 번만 더 날자꾸나.구름은 그림에 가까운 것인가. > > 그 이유를 따져라. 한 번만 더 날아 보잤꾸나. > > > > ZLzl.22. > > DT >       수학교육학과    9562004     김민경             7l  Dl   7=l               D   L     0 나는 하늘에 가까운 것인가 아니면 땅에 가까운 것인가? 나는 땅에 가까워!  땅에 가까워! 저 멀리 에펠탑도 한 폭의 그림이고 내 앞의 당신도 한 폭의 그림 그림이다. 힘내자! 힘내자! 에펠탑을 기어오르자. 에펠탑은 조각이다. 정말 조각이다. 당신을 애무한다. 당신의 입술이 나의 입술에 닿는다. 당신은 조각이다. 정말 조각이다. 날자! 날자! 구름을 향해 날자 힘이 다하면 이카루소의 날개를 타고 날아 오르자. 한폭의 구름을 향해 날아가자. 밀납의 날개가 녹기전에 어서 날아오르자. 구름도 조각일꺼야..... 내려가자! 내려가자! 눈앞의 구름은 꿈! 꿈!  번거롭지만 내려가자 어서 내려가자. 조각을 본다. 조각은 안다. 구름은 기어 오르지 않아도 구름을 애무하지 않아도 이제 구름은 조각이다. 더이상 나의 눈은 나의 눈이 아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고 단지 만지는 것만이 만지는 것이다. 애무하자 애무하자 애무하자 더이상 눈을 믿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