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_현대미술의이해

1998/06/18(15:46) from 210.121.154.212
작성자 : 김지훈	조회수 : 956 , 줄수 : 24

제 목을 치십시오

금누리 님이 작성했던 글: > 22. > > 날자.날자. 날자.구름은 조각에 가까운 것인가. > 한 번만 더 날자꾸나.구름은 그림에 가까운 것인가. > 그 이유를 따져라. 한 번만 더 날아 보잤꾸나. > > ZLzl.22. > DT 구름을 조각에 가깝게 보아야 할지 그림에 가깝게 생각해야할지? 정말 이지 난해하다. 난 그냥 구름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가간다. 나의 어릴 적 취미는 구름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마루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곤 했다. 구때 구름은 나에게 있어 변신 로봇이었으며 변신괴물 변신 비행기 등으로 생각되었다. 지금에와서 그것들이 조각 이었느니 그림이었느니를 생각 해본다는건 너무나 싫다. 나는 그냥  변신로봇이었던 그때의 마루위 구름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 구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힐 때가 온것 같다. 그렇다 구름은 그림이다. 변신로봇 조각을 보았는가? 조각에는 변신로봇 조각이 없다. 적어도 나는 본적이 없다. 상상력의 나래를 펴기에 조각보다는 그림이 더 큰 효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구름과 그림은 상상력의 나래를 펴기에 유사하다. 조각은 재료와 규모의 한계를 갖는다.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구름을 조각해보라고 한다면 나는 무척이나 망설일 것이다. 과연 어떻게 구름을 조각해야 할지 정말 난해하다. 그러나 구름을 그려보라고 한다면 나는 땅바닥에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 했는지 모르겠다. 남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나의 이 좁은소견이 교수님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 하실까 질문에  대한 답은 있는 것인가 이런 류의 문제는 너무 큰 딜레마를 갖고있다. 둘다 맞는 말 같고 어느것 하나를꼬집어 편을  들수도 없기 때문이다. 김지훈 행정과 9791148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