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형대학 공예미술_조형

1998/10/02(15:46) from 210.123.35.207
작성자 : 큰언니와 작은 언니	조회수 : 649 , 줄수 : 42

회신: 우울한 수요일 아침...

김지수 님이 작성했던 글: > >    지금은 너무 기분이 나쁘다. >  누군가에게 소외당한 느낌을 견뎌내기에 난 너무 눈물이 많다. >  나도 그렇게될까?  주위에 남은 한 사람의 존재를 잊어버릴만큼... >  사람들이 싫어진다.   >    그리고  그런 작은일에 신경쓰는 내 자신이 더 싫어진다. >                                                                       너무 싫어진다..... >   >   다친 발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 만화속의 주인공 같은 지수야... 외롭다는건.. 혼자가 된다는건 말이지... 정말 힘든 일일꺼야... 하지만 ...작은 언니가 생각하는 동안 큰언니가 잠깐 있지 어느 정신과 선생님이 드러더라구 혼자 있을수 있는 능력,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인격이 성숙되었나 아닌가를 판가름 짓는다고 .... 하지만 아직 넌 외롭다고 느끼기엔 널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시 작은 언니가. 그래 지수야.. 언니는 그렇게 생각해. 사람은 완벽한 존재도 아니고 때문에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같구나..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젠가 홀로서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아. 홀로 설 수 있다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말이지... 나를 더 성숙하게 하고 자신에 대해 그리고 또 주변을 돌아보게 한단다. 다시 큰언니가 .... 나는 그날이 머지않음을 믿어 백마탄 왕자님이 네 앞에 나타날껄 히히히히 다시 작은언니가. 그래.지수야 많이 힘들면 누구에게 다가가 의논해봐.언니도 좋구... 큰언니두좋구 흐흐흐흐 추석 잘보내 우하하하하 아픈 발이 빨리 낫기를 바래.. 그럼 안녕...